의 에세이. 남자분이라 생각하고 읽다가 어? 싶어서 검색해보니 여자분@_@;;; 죄송@_@;;; 집안형편 때문에 상고를 선택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에 다니고 우연한 기회에 <시사IN>의 기자가 된다. (인턴 월급으로 밀린 구독료 내겠다는 야심찬 자기소개..) 어렸을 적의 상처와 종교에 대한 마음가짐, 지금의 짝꿍과의 만남이며 투병하게 된 일들까지. 솔직한 이야기들 속에 책들이 함께 한다. 그래 내겐 책이 있으니까. 책은 나를 떠나지 않으니까. 하고 눈물 닦아보신 분들은 참 공감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