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취소되어서 섭섭하지만-_-; 그나마 두경기는 진행하길래 귀로 들으며 독서중.비오는 걸 무척 좋아한다. 장마땐 창문 열어놓고 속옷차림으로 맥주한잔 한다는 지인의 풍류를 따라가진 못하지만(속옷은 차마ㅠㅠ;) 창턱에 와인 한 잔 올려놓고 선풍기 시원하게 돌려놓고서 소포클레스를 읽는다. 아마도 지금은 내 생의 황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