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오지 않은 주말. 서운하지만 일찌감치 청소도 빨래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벌써 보고 싶구나. 꼬맹이들.
예전에 큰 조카아이에게 사 준 패딩을 지금 작은 아이가 입고 있는데 지퍼가 고장나서 수선을 맡겼다. 어제 다 되었다는 문자가 왔길래 찾아다가 조카네로 퀵서비스로 보냈는데 큰 조카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새로 나왔길래(참고로 요괴워치 7권ㅎㅎ;) 함께 넣어서 보냈다. 밤에 큰조카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모 책사주셔서 고맙습니다. 보고 싶어요. 라고^^ 뭉클ㅠㅠ 나도 보고 싶어. 그리고 사실은 내가 더 고맙단다ㅠㅠ;;
클래식에프엠 틀어놓고 빨래돌려놓고 스위트와인 한 잔 따라놓고 앉아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을 읽고 있다. 스위트와인처럼, 가끔 이런 소설들이 무척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영화도 재미있게(무섭게-_-;) 봤는데 책도 아주 재미있다. 한니발 라이징과 세트로 샀었는데 이어 읽어야겠다.
온통 알라딘에서 받은 물건들이다. 와인잔으로 사용한 김훈 소맥잔, 알라딘 달력, 연필꽂이로 쓰는 사은품 틴컵.
2016 머그는 아직 안 받았으니 책 주문하러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