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노히트 노런 게임을 다시 보고 있다. 투수가 안타도 쳤다.ㅎㅎ;
강정호 선수의 피츠버그를 응원하는 게 인지상정이겠지만-_-; 9회 투아웃에 몸에 맞는 공으로 퍼펙트 기록이 깨졌을 때는 내가 막 속상ㅠㅠ;
그래도 노히트 노런은 유지되었으니 다행. 투수란 참 고독한 자리라고 느껴지는데 그 중압감을 극복하고 대기록을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존경♥
비싼 맥주만 마신다고 ㅎ님이 놀리시겠지만-_-;;;;; 홈플러스에서 5병에 9600원인가 하길래 집어온 산토리 맥주로 낮술 한잔 하고 있다. 내가 술값만 아꼈어도..하는 생각을 가끔 해보는 것도 사실이지만-_-; 이 즐거움을 포기할 수는 없다. 불끈!-_-;
요즘 책 읽기에 슬럼프가 찾아왔다. 잊을 만 하면 오시는 이 분-_-;과 함께 약간의 우울증과 불안감도 함께 오셨다. 어쨌든 책읽기 재미를 회복하면 다 괜찮아지리라 생각하고, 집적거리던 책 다 집어던지고 스티븐 킹을 들었다. 페이지 터너 하면 스티븐 킹님♥ 미저리는 영화로 아주 옛날에 봤었는데 캐시 베이츠?가 너무 무서웠던 기억ㅜㅜ; 책 읽으면서도 절로 얼굴이 겹친다.ㅠㅠ;;;
낮술과 야구와 스티븐 킹으로 우울증 극복 요망.
일요일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