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중고책팔기를 가끔 하는데, 보통은 지정택배사를 이용한다. 그러다 지난 연말에 팔기신청한 책들을 택배사에서 2주가 넘도록 회수해가지 않은 일이 있었다. 여차저차해서 겨우 기사분이 방문해서 가져가긴 하셨으나 신경쓰였던 터라 이번에는 직접 중고매장에 들러서 팔아보자 싶었다. 해서 오늘 아침 여덟권을 끙끙 들고가서 팔긴 잘 팔았는데..
어럽쇼-_-;;;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찾아놓은 가격과 다르다. -_- 내 생각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한 건 그렇다쳐도( 책에 흠도 없고 줄 그은 곳도 없고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새책인데 최상이 아니면 뭔가요?-_-a) 잭리처 시리즈 네버고백이 균일가 1000원-_- 가격검색에선 7400원-_-;;; 이 엄청난 괴리는 뭐지?-_-a
내가 방문한 알라딘 중고샵에는 네버고백이 넘쳐나는 것인가ㅠㅠ;
오늘 아침 아롬님 페이퍼를 읽고 알라딘에 대한 애정이 마구 불타올랐는데 급냉-_-; 잭 리처의 저주인가ㅠㅠ 그러고 보면 잭리처시리즈 다 소장하고 있는데 네버고백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팔았단 말인가. 다 내 탓이다. ㅠㅠ(자학으로 급마무리ㅠㅠ) 와인이나 한잔 해야겠구먼. (알콜릭다운 마무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