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앨리스의 식탁 - 숀 브랜드

 

 요즘 음식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단 느낌. 재미있다. 역시.

 조동섭 작가의 번역이라 더 믿음이 가는 듯.

 

 

 

 22. 스님의 주례사 - 법륜 스님 / 김점선 그림

 

 생각보다 재미있고 느낀 바도 크다.

 "집착을 버리고, 나 자신을 놓아버려라. "

그나저나, 나는 왜 법륜스님이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꼬. 책 읽다가 깜짝 ;;;;;;

 

 

 

 23. 남자의 물건 - 김정운

 

이 분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일단;; 재미는 있다.

심리학 교수시라, 여러가지 흥미로운 부분을 많이 만났다.

 

 

 

 

 24. 스노우맨 - 요 네스뵈 

 

 오, 명불허전 ^^

 

 

 

 

 

 

 2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줄리언 반스

 

2011 맨부커상 수상.

아마도 올해 읽은, 읽을 책들 중 최상위권에 랭크될 듯.

 

 

 

 

 

  26.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 나카노 교코

 

 가끔, 이 사람은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구나. 싶어서 놀랄 때가 있다.

이 책을 선물받았을 때도 그랬다. H님께서, 달밤님이 좋아하시는 그로테스크^^; 라며 선물해 주신 책.

너무나 재미있다. ㅠ_ㅠ 요즘 미술사수업을 듣고 있는데, 겹치는 작가가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도판도 좋고.

H님.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7. 모네의 그림같은 식탁 - 클레르 주아 / 장- 베르나르 노댕 사진

 

모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 아마도 그림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했던 듯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아주 흥미롭다. 사진이 참 예쁘다.

 

 

 

 

 28. 야구의 정석 - 넥센 히어로즈

 

몇 년 전의 나였다면 도대체 이런 책을 사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텐데 ^^;

야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더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여기서 밝히기는 부끄럽지만;; 새로 알게 된 규칙들도 많았다. 오, 그런 거였어? +_+ 라는 깨달음을 주는 책. ;;;;

 

 

 

4월은 8권. 5월은 더 분발하자. 라고 말하려니 매일매일 야구. -_-;;;;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ada 2012-05-04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권이면 이미 충분히 알찬 성적인데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저도 좋았어요.
마지막에 멍~ 했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었다지요.
줄리언 반스 작품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이 책이 제일 읽기 편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스님의 주례사는 친구도 좋다고 하던데..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법륜 스님을 왜 여성이라고 생각하셨을까요.ㅋㅋ
이름도 남자 분 같지 않아요?ㅎㅎ
글고 보면 유명한 스님들은 다 남자 분이네요. 흠.



moonnight 2012-05-06 02:02   좋아요 0 | URL
꽃양배추님. ^^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읽기 힘들지 않은 책들만 골라읽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예전엔 좀 까다로운 책들도 '즐거워'하면서 읽었던 거 같은데, 점점 참을성이 없어지는 건지 -_ㅠ;;;

그쵸. 그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저도 너무 좋았어요. ㅠ_ㅠ 사놓고 읽지 않았던 레몬테이블 요즘 읽고 있어요. ^^

법륜스님을 왜 여성분이라고 생각했는지는 저도 미스테리예요. 법명도 딱 남자분같은데 말예요. 책 읽다가 정말 깜놀했다니깐요. ㅠ_ㅠ;;;;;

2012-05-04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06 0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06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06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12-05-0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두 권이 겹치네요^^ <스노우맨>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저도 올해 들어 읽었는데 상당히 좋은 책들!

moonnight 2012-05-06 02:12   좋아요 0 | URL
와. 비연님. 반가와요. ^^
비연님이랑 두 권이, 그것도 제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두 권이 겹친다니 더욱 더 반가와요. 올해 이 두 권보다 더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

2012-05-13 1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14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12-05-29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꿨나?! 달밤님 글 보고 혼자 책 읽는 시간 땡투하러 왔더니, 없어졌어요; ^^

moonnight 2012-05-29 16:48   좋아요 0 | URL
헉 죄송해요. 어젯밤에 술마시고 페이퍼 썼는데 오늘 다시 읽어보니 너무 개인적인 느낌이었던 것 같아 챙피해서 비밀글로;;;; 꿈꾸신 건 아니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