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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06
황혜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2월
평점 :
농익은 거봉포도 맛 같다. 시큼하기보다 달큼한... 시선강탈. 말은 거짓말해도 시선은 속일 수 없다고 한다. 사랑하는ㅡ이의 시선은 달큼한 것인가 보다. 낯설지 않은 것이길
계절마다 한 번씩은 보고살자는 너의 말이 끝까지 따라온다
약을 주고 사탕을 받아오는 가게가 하나 있다 서로 보고있는 것이다 바라보는 것이다
75p <말단 ㅡ 계절마다 한 번씩은 보고 살자는 너의 말이 끝까지 따라온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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