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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한의원
배명은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1월
평점 :
잘 나가던 그러나 인성은??? 한의사가 양한방병원에서 쫓겨나 한적한 시골 우화에 개원을 하면서 벌어지는 귀신 보는 한의사와 귀신 환자 이야기.
"귀신 환자? 귀신이 무슨 병을 앓아? 여기서 병은 귀신의 한"이란다.
귀신을 볼 수 있는 한의사가 귀신들의 한을 풀어 부자되기를 꿈꾸다 따스하고 정스러운 한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귀신 보는 것을 살짝 걷어내면 현실이다.
과거 주술사가 치료 행위도 했다는 데 그런데 창의력이 발휘된 건가???
술술 읽히도록 썼고 무거운 듯 무겁지 않은 글로 다 읽고 나면 마음 어느 한 자락이 따스해진다.
이 봄 읽어 보고 따스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