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 KOREA SEA - 왜 동해 아닌 한국해인가?
강효백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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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바다. 경해.
정감이 가는 이름이다.

한일간의 바다를 ‘동해(East Sea)‘로 표기한 20세기 이전 세계 지도 는 단 1점도 없다.

이 바다에 대한 그들의 정책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일본해이지만 한국은 동해를 선호한다.

동해( East Sea), 보통명사로서의 동해는 동쪽에 있는 바다라는 뜻으 로 지구상에 무수히 많다. 고유명사로서의 동해 또한 여러 군데다. 동아시아 에서만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에 있다. 동해의 명칭이 여러 언어에 서 명칭 충돌(name collisions)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보통명사이든 고유명사이든 동해는 국제사회에서 명확한 식별 이어려운 치명적 단점이 있다.

평균 깊이 1,752m 최대 깊이 4,568m인 깊은 바다에 속하지만 제주 해협과 대한해협, 간몬해협, 쓰가루 해협, 라페루즈 해협, 타타르 해협 등 이 해역으로 통하는 모든 해협의 수심은 100m 이하로 얕다.‘8 이처 럼 진입 해협의 수심은 얕으나 해역 평균 수심은 깊은, 입구는 얕으나 속이 깊은 항아리 모습의 바다는 세계 해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입구는 얕지만 속이 깊은 항아리 모양의 바다는 물이 느리게 이동하며, 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게 해준다. 이러한 특이한 형태의 바다는 생 물체들에게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고,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유 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해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바다 이름 중 유일무이하게 포유류 동물, 그것도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포유류 동물, 고래바다로 불렸다. 이 바다 이외에 동물 이름이 붙은 바다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인접한 바다 산호해(Coral Sea)뿐이다.
한국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인류 사상 최초의 고래사냥 유적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한국해는 고
래가 가장 많이 살턴 해역으로 옛 한국과 중국에서는 경해( 고래
바다)로 불렀다. 다음은 영문, 국문, 중문 일문 위키피디어백과 공통 게재 사항이다.

1) 영문: 그 바다의 이름은 원래 고래바다였다.
2) 한국: 역사적으로는 ‘경해( 고래바다)‘가 가장 먼저 나온다.
3) 중국: 중국에서 경해로 불렀다. 지금도 경해로 부른다.
4) 일본 : 중국에서 옛 명칭은 경해 고래바다였다.

일본 동해대학은 말한다. 일본과 동해는 동의어라고.

누가 언제부터 왜 한국해를 동해로 부르게 했나?

일본이 한국을 침탈하는 과정에서 한국해는 일본해로. 한국해의 독도는 일본해의 다케시마로 바뀌었다. 일본이 ‘한국해‘에서 ‘일본 해로 변조한 반면, 우리는 거꾸로 고유 명칭인 ‘한국해‘에서 방위개념 이자 일본의 별칭 동해‘로 퇴보한 것이다.

일본의 주장대로하면 일본의 바다의 작은 섬 독도는 일본의 섬이라는 논리적인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 어찌나 일본스러움 전략인가?
얼마의 시간이 들이드라도 야금야금 미래를 위해 논리적 증거를 쌓고 있다.
한국에서 동해라고 한 사람은 또 어떤 사람인가?
설마 여기에도 간첩?이 숨어 있는 것인가,

그 바다에 이름을 명명하고 찾아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해에 한표입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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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생각법 - 생각의 지름길을 찾아내는 기술
마커스 드 사토이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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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학의 로드트립.

선입견이 무서운 것이 이 책을 받고 나서
수포자로써 본능이 깨어나
미적거리고 미루다 책장을 몇번 거적거리다
다시 덮고를 반복했다.

프롤로그를 읽기 시작하면서 이 작가의 글발에 빨려들어간다.
여행 에세이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강조하지만 작가는 숫자의 여행을 담당하는 가이드처럼 쉽게 이 수학의 문제를 풀어헤친다.
이 가이드는 여러 지름길 맛집을 설명하고 있다.
패턴, 계산 ,언어 , 기하학, 다이어그램, 미적분, 데이터, 학률,
네트워크, 불가능 등의 메뉴가 구비되어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수학 algebra 과 알고리즘에 숨겨진 힘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읽으며 제주도 올레길의 추억이 솣아났다.
몇 미터마다 리본을 따라 걷는데
길치인 내가 이 길이 맞는지 의심하며 걸었다.
그러면서 카카오맵을 꺼내 여기 서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또 다시 보고를 반복하다 ...든 생각이 지름길이었다.
이 길을 쭉 가는 A장소에 이 길로 가면 빙 돌아가잖아..
바로 직선길을 가면 되는데 왜 돌아가지?
의심이 행동으로 옴겨지며 어떤 때는 길 없는 벽을,
어는 때는 공사중인 빌라촌, 어는 때는 도로공사중 장소를 마주 하게 되었다.
난감했다. 뒤 돌아 걸어온 길을 보고 다시 그 길을 돌아걷다.
아 다시 걷으면 몇키로를 더 걸어야 되... 라는 생각에 다시
발길을 돌려 걸었다.
막다른 길은 어는 주택의 돌벼락을 넘어 개들의 환영식을 뒤로 하고 문 입구를 열고 나왔고, 공사판 중앙을 가로질러 중엄한 입구철문을 열고 나왔고, 개봉도 하지않은 신상 자동차길을 내가 처음 걸어 그 도로의 시작점으로 나왔다.

왜 이 애기를 하는 지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생각해보면 출구에서 입구로 꺼꾸로 거스르는 행동을 한 것같다.
이 책에도 말하지만 약간의 무지와 오만함이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 한다.

인생은 이런 결정의 연속이고 항상 지름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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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네이티브처럼 말하고 쓰는 법 -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에는 원리가 있다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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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로 가는 길을 제시하다.

영어 회화 위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또 하나의 벽을 느낍니다.
기본문장 테스트를 통해 나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 결과
아직까지 단조로운 영어표현들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글로 평소 대화와 책의 문장은 표현의 괴리감이 있는 것 처럼
이 책은 영어대화와 영어문법과 문장의 매끄러운 말, 바른 표현들의 괴리를 여실히 느낍니다.

매일 기본문장에 대한 연습하고 저자가 설명하면 나는 무너집니다.
그리고 핵심원리의 구조에 대한 예시와 자료를 통해 다시 쌓아올립니다.
무너뜨리고 쌓아올리는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영어적 구조라는 성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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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함정 -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앤디 맥밀런.자넬 에스테스 지음, 이윤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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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피드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모든 의사 결정의 중심에 고객과 고객의 이익을 두는 것임을 깨달았다.

사람의 인사이트.

나의 지갑엔 지금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하면서 읽었다.

사례연구를 특히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에서 알수 없는 사례들은 중요한 아이디어를 주는 것 같다.

인사이트는 비지니스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인사이트를 반영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인사이트의 장점은 대규모 표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트렌드 파악은 소수의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가 능하다.

편향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데이터 패턴에서 의미를 추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데이터에는 분석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논리, 희망과 선호까지 더해질 위험 이 존재한다. 고객의 동기를 추측하다가 잘못된 추측을 할 수도 있다.

고객을 당신과 동일시하지 말라.

고객의 전체 경험을 최적화 하라.

조직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사용자 테스트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해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논의를 주도 할수 있다.

이런 인사이트 관행은 부서 간 협업을 위한 기회도 창출한다. 후무의 전 UX 리서치 책임자인 마리케 맥클로스키 Marieke McClosky는 말했다. ˝영업팀에게는 영업팀만의 이야기가 있고, 제품팀의 관점은 또 다르며, 고객 성공팀의 견해도 다르지만, 고객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의견을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숫자 뒤에 숨어있는 유니콘 기업들의 비지니스 아이덴티티를 알수 있었다.

기업의 숫자를 믿는 나로썬 사람에게 얻는 인사이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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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세계의 나날 - 기계적·인간적 결함을 마주하는 반도체 엔지니어의 갈등 해소 분투기 일하는 사람 16
세미오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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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세계.

공고출신이라 고3때 취업실습간 기억이 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그 땐 티비가 브라운관이었다.
지금 LED, QLED등으로 있지만,
생각해보니 브라운관 본 사람있을까?
그땐 그것이 첨단산업이었다.
하여튼 그 현장에 매일 매일 사건사고가 일어났다.
그 때 매일 일기를 쓰며 현장에서 있었던 것을 기록했다.
그 일기는 어디에 있을까? 읽고 싶어진다.
사망사고도 제법 일어나서 무사고운동1000일 캠페인도 하기도 했다.
일하는 인간들과 관계도 문제지만,
혈기왕성한 20대초반 남자애들의 연애가 문제였다.
4조 3교대에 하루 8시간씩 . 한 조는 휴무.
동기가 데이트 한다고 대근을 부탁하면 그날은 16기간을 근무하며
퇴근해서 한 5시간 자고 출근하는 정신없고,
몽롱한 상황이 일어난다.
나는 잠자는 시간도 모잘라고 불만이었건만,
회사내에서 잘도 만나고 연애를 했다.
그리고 잠 못 잔 티를 엄청내며 .....눈이 빨갛다.
이것이 사랑의 힘인가?

추억소환 당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이유가 어느 회사라고 말할 수 없지만
반도체 회사 주주 여서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요즘은 현장이 로봇 자동화로 사람이 관여할 여지나 공간이 없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그것도 아닌것 같네요.
사고는 일어날 것이고 상황을 대처하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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