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표지 카테고리 업데이트.

매년 베스트 북커버를 발표하는 디자인 옵저버의 2012년 베스트 커버 50이 발표 되었다.

 

오래간만에 표지 디자인 보니, 낯선 이름들이 많다.

 

 

Art and Madness: A Memoir of Lust Without Reason
Anne Roiphe


NOMINATOR: Alex Merto

DESIGNER: Rachel Willey
ART DIRECTOR: John Gall

 

하지만, 존 갈은 존 갈이지.

 

 

At Last
Edward St. Aubyn


NOMINATOR: Nayon Cho

DESIGNER: Jennifer Carrow
ART DIRECTOR: Rodrigo Corral
OTHER CREDITS: Jacket art: Roses by Sir Roy Calne © Getty Images

표지 그림을 그린 Sir Roy Calne 는 이런 그림을 그리는 분이시다.

 

 

 

 

Bloodland
Alan Glynn
Picador

NOMINATOR: Henry Sene Yee

DESIGNER: Keith Hayes
ART DIRECTOR: Henry Sene Yee
DESIGN FIRM: Picador
OTHER CREDITS: Cover photograph by Charles Nes / Getty Images

 

Henry SeneYee는 이제 아트 디렉터이심.

 

 

Girl Land
Caitlan Flanagan


NOMINATOR: Kapo Ng

DESIGNER: Lindsey Andrews
ART DIRECTOR: Mario Pulice

 

 

Hemlock Grove
Brian McGreevy


NOMINATOR: Jennifer Carrow

DESIGNER: Rodrigo Corral
ART DIRECTOR: Rodrigo Corral
OTHER CREDITS: Illustration by Matt Buc

 

 

Hope: A Tragedy
Shalom Auslander


NOMINATOR: Helen Yentus

DESIGNER: John Gall
ART DIRECTOR: Helen Yentus
OTHER CREDITS: Jacket photograph ©Tom Tietz

 

 

Me Before You
Jojo Moyes


NOMINATOR: Roberto de Vicq de Cumptich

DESIGNER: Roberto de Vicq de Cumptich
ART DIRECTOR: Roseanne Serra
DESIGN FIRM: de Vicq design

 

 

Penguin Drop Caps Series
Various Authors
Penguin

NOMINATOR: Catherine Casalino

DESIGNER: Cover Design by Paul Buckley and Jessica Hische
ART DIRECTOR: Paul Buckley

펭귄 드롭캡스 시리즈. 그나저나 어제 펭귄이랑 랜덤이랑 합병 마무리 되었다고 하던데,

 

 

 

 

 

 

 

Stripped (Sixty-Six Sunsets Stripped)
Paul Soulellis
self-published

NOMINATOR: Paul Soulellis

DESIGNER: Paul Soulellis

 

 

Summer Lies (Yaz Yalanları)
Bernhard Schlink
Dogan Egmont Publishing - İstanbul

NOMINATOR: Geray Gencer

DESIGNER: Geray Gencer
ART DIRECTOR: Geray Gencer
OTHER CREDITS: Editor: Selahattin Ozpalabıyıklar Rational: Modern-day love stories with hidden truths.

 

 

The Lake
Banana Yoshimoto
Melville House

NOMINATOR: Claire Kelley

DESIGNER: Christopher King

 

 

The Vanishers
Heidi Julavits


NOMINATOR: Erin Schell

DESIGNER: Emily Mahon
ART DIRECTOR: Emily Mahon

 

 

What to Look for in Winter
Candia McWilliam
HarperCollins Publishers

NOMINATOR: Richard Ljoenes

DESIGNER: Richard Ljoenes
ART DIRECTOR: Richard Ljoenes
DESIGN FIRM: HarperCollins Publishers
OTHER CREDITS: Jacket photograph by © Frederic Cirou/ Photoalto/Corbis

 

한번 슥- 본 정도로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lake' 와 alan glynn의 'bloodland' 가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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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경찰소설의 대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묵직한 책, 무려 10년 동안 고치고 또 고쳐 내 놓은 역작이다.

제목도, 이야기도, 사람도, 조직도, 무엇하나 가볍지 않다.

 

64는 쇼와의 마지막 해였던 쇼와 64에서 온 64.이다. D현의 수치이자 14년간의 미결인 아동유괴사건이 일어났던 해가 바로 쇼와 64. 특별반이 줄고 줄어 명목만 유지하는 전담반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그 사건을 64.라고 불렀다.

 

요코야마 히데오는 조직으로서의 경찰 이야기에 능숙하다.

캐리어와 비캐리어, 부서간의 알력, 중앙(도쿄)과 지방과의 정치로 인한 이야기들이 쉼없이 펼쳐져 독자를 꽉 붙든다.

 

도깨비상의 미카미는 미스현경이라 불릴 정도로 미녀였던 미나코와 결혼한다.

딸인 아유미는 미카미를 쏙 빼닮았고, 그로 인한 마음의 병을 앓다 가출하게 된다.

 

미카미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잊을만하면 나와서 읽다 중간에 '도대체 얼마나 못생겼길래?' 싶다. 이 이야기가 <64>에 꼭 들어가야 하는 이유,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된다.

 

여튼, 가정에서는 가정의 문제로 무너지고,

 

유능한 형사로 20년 넘게 일하다 형사들에게 '외부인' 취급을 받는 홍보부서로 이동하여 홍보부가 속해 있는 경무부와 형사부 사이에서, 그리고, 경찰과 기자단 사이에서, 정말로 갑갑한 상황을 헤쳐나간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경찰소설중에는 일본소설/드라마 특유의 과잉감정인 것도 있지만, 이 정도로 드라이한 작품들도 있다. (난 물론 드라이한걸 선호)

 

미카미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던 갈등들이 하나하나 해소되는 방식은 감정의 과잉 없이도, 그야말로 카타르시스다.  휴- 다행이다. 정도가 아니라, 곰곰히 음미하게 되는 결말들이다.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죽지 않았으니, 내일 아침에 내일의 해를 볼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충분히 얻고 책을 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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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 <킹의 몸값>

 

에드 맥베인 소설. 구두 회사의 중역 더글러스 킹의 집 거실에서 비밀 중역 회의가 한창이다. 중역들은 더글러스 킹을 포섭하여 회사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더글러스 킹에게는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다. 나름대로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아무도 몰래 준비한 계획은 성공을 눈앞에 두는 듯하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가 나타난다. 아이가 유괴된 것이다.

하지만 남의 아이다. 남의 아이의 목숨을 위해서 자신이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온 부를 허물어뜨리고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인가, 아이의 목숨을 외면하고 부를 유지할 것인가. 어릴 적 가난의 상처 때문에 피도 눈물도 없는 출세지향주의자가 된 그이지만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87분서 형사들이 유괴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일단 몸값을 주어야 아이의 목숨을 보장받는다. 선택은 오로지 더글러스 킹의 몫이다. 이 작품이 발표되고 난 후 비슷한 유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으며 몇 년 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천국과 지옥]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에드 맥베인 책이 이제 겨우 네 번째라니;;; 마구 재미있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를 경찰소설의 길로, 나를 미스터리의 길로 인도한(?) 작가이자 시리즈이다.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이다.

 

마구 재미있다고 말하지 못하는 와중에 마구 재미있는 책 한 권이 <살의의 쐐기> 였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킹의 몸값>은 어떨까 모르겠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 원작이기도 하다.

 

 

 

 

 요코야마 히데오 <클라이머즈 하이>

 

1985년에 일어난 사상 최악의 항공기 추락 사고 JAL 123편의 비극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524 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 사고는 치아와 지문만으로 사체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온전한 시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장의 끔찍함은 말할 것도 없고, 사후 처리 과정의 문제와 각종 후유증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 사건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소설 <클라이머즈 하이>이며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심도 있는 메시지를 강점으로 동명의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영화는 일본영화기자회가 뽑는 블루리본 상 작품상 및 제32회 일본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을 석권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악의 사건이자 최대의 특종을 맞게 된 지역신문사 긴타칸토의 기자들이 펼치는 전쟁 같은 보도 현장을 저자는 기자 시절의 경험을 살려 사실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특종에 대한 욕망과 조직 내 암투와 싸우며 저널리스트로서의 정도(正道)를 찾아가는 한 인간의 내면을 '클라이머즈 하이'라는, 고도감을 잃고 흥분상태에서 산을 오르는 암벽등반가의 심리에 빗대어 평단의 찬사를 얻었다.

 

 

오늘 새벽 <64>를 다 읽었다. 그 여운이 커서, 요코야마 히데오의 책을 다시 바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전에 분권으로 나왔던 <클라이머즈 하이>를 샀는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어쨌든 이번에 한 권으로 나왔으니 사 보지 싶긴 하다.

 

<종신검시관> 표지는 다시 봐도 아쉽네. 오래 가는 표지를 만듭시다!

 

 

 

 

 

 

   앨프리드 베스터 <컴퓨터 커넥션>

 

'미래의 문학' 4권. <파괴된 사나이>, <타이거! 타이거!>로 국내 SF 팬들에게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앨프리드 베스터의 후기 대표작이다. 앨프리드 베스터는 1950년대 하나의 '현상'이라고 일컬어졌으며, 1960년대 뉴웨이브 SF소설 및 1980년대 사이버 펑크의 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다.

<컴퓨터 커넥션>은 강렬한 개성을 지닌 불사인간들과 전지전능한 엑스트로 컴퓨터의 대립을 중심으로, 시간여행, 로맨스, 음모, 추격전 등이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독창적인 소설이다. 인간과 컴퓨터의 대립이라는 소재는 SF소설에서 즐겨 차용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이는 하나의 주제로서 기능한다기보다는, 베스터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한 하나의 중심 장치라 할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은 컴퓨터와 기계문명이 지배하는 미래 지구이다. 이 안에서 불사인간, 전지전능한 컴퓨터, 고대 생물 등 각종 생명체들이 뒤엉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전통적인 소설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플롯이나 클리셰, 반전과 같은 내러티브를 이끌어나가는 장치들이 아니라 베스터가 창조해낸 '미래 세계'와 '인간'의 모습 그 자체이다.

우주 시대, 기계문명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세계는 베스터의 전작들과 비슷한, 현재의 부조리를 극도로 확장시킨 자본주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다. 이런 기존 SF소설이 다루는 미래 세계를 기반으로, 베스터는 인종차별, 학생 시위, 마약 문제, 인디언 보호 정책주의 등 70년대 미국의 사회상을 혼합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독특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미래의 문학'이라는 다소 썰렁한 시리즈 제목, 벌써 네 권째이다.

늘 읽고는 싶었는데, 왠지 장바구니- 결제까지는 가지 못했던 시리즈.

 

 

 

 

 

 

 

 

 

 

그리고, 아직 안뜨지만, 마이클 코넬리 신간이 나왔다. <클로저>! 여름에 읽어줘야 하는 미스터리들!

 

2013년의 반이 지났고, 오늘은 7월의 첫째날이고, 월요일이다.

 

 

접시꽃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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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이라면 국민서관 그림동화 144
쥬제 죠르즈 레트리아 글, 안드레 레트리아 그림, 임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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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쥬제 죠르즈 레트리아가 쓰고 안드레 레트리아가 그렸습니다.

'내가 책이라면'

이 책은 어떤 책일까요? 두근두근


"내가 책이라면 ,
날 좀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요."

서가의, 출판사의, 창고의 책장에서 고요히 자리잡고 있는 책은 집으로 가고 싶어 해요.


"내가 책이라면,
오랫동안 꼭꼭 숨겨 놓은 비밀들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나를 읽어주세요.


"내가 책이라면,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에 함께 있고 싶어요."


나를 읽고 꿈을 키워보면 어때요?




"내가 책이라면,
나를 나지막이 '아주 멋진 친구야.' 라고 속삭이며
밤 깊어 가는 줄 모르고 읽어 주면 좋겠어요."

당신의 멋진 친구가 되고 싶어요.


"내가 책이라면,
막 읽기 시작했을 때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싶지 않을 거예요."

미리 알려주지 말라구요.


"내가 책이라면,
마지막 쪽의 '끝'을 빨리 읽으려고 서두르지 않을 거예요."

서두르지 마세요.


"내가 책이라면,
꼭 읽어야 해서 베스트셀러라서 읽히고 싶지는 않아요."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주세요.


"내가 책이라면,
사람들이 모든 보물을 만날 수 있는 섬까지
나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랄 거예요."

책 속에서 보물을 찾고, 여행을 즐겨요!



"내가 책이라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고 싶어요."

손에서 놓지 않겠어요.


"내가 책이라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주는 영원한 한 편의 시가 되고 싶어요."

한 번만 읽고 잊지 마세요.


글보다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되는 그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책'을 주인공으로 이렇게나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가장 쉽게 일상을 즐기게 해 줄 수 있고,
일상을 벗어나게 해 주 수 있고,
일상을 위로해줄 수 있고, 응원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이해해주고,

책이 답이에요.

내가 책이라면,
다음장이 궁금한 읽을때마다 새로운 그런 책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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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 기요시의 인사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검은숲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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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에게 익숙해진건가(길든건가), 덜 황당하고, 더 황당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인 미타라이를 오랜만에 만나니 참 반갑다. 시마다 소지의 단편집은 별 기대 안 했지만, 미타라이와 이시카와가 나오니, 딱히 단편집.이라는 느낌도 없다. 단편 하나하나가 중편에 가까운 길이이기도 하고. 네 개의 단편과 '신新 미타라이의 의지' 라는 작가의 말이 담겨 있는 책이다.

 

'숫자 자물쇠' 에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온다.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갈때의, 시골에서 도쿄로의 동경. 도시는 그렇게 좋지 않지만, 도시, 현대를 동경하는 감정에는 뭔가 샴페인 거품 같은 몽글몽글한 기대감과 애잔함이 공존한다. 그 느낌을 좋아한다.

 

'숫자 자물쇠' 를 매개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미타라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질주하는 사자'도 재미있다. 사건 자체가 짐작은 되지만, 여튼, 황당한 사자(죽은 자)의 그림을 그리게 되어 더욱 재미있고, 미타라이의 수 많은 능력 중 하나인 기타솜씨가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덴카이 연구 보존회'는 바에서 가장 이해가지 않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화자에게 미타라이가 끼어들어 이해가게 만들어 버리는 이야기인데, 마지막이 꽤나 화통하다.

 

'그리스 개' 도 재미있다. 네 개의 단편이 엄선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 재미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건, 개를 좋아하는 미타라이처럼 나 역시 개가 등장하는 (그것도 그리스 개!) 마지막 단편에 가장 애정이 간다.

 

신간을 나오자마자 사놓고, 이제야 읽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까지 읽고 나니, 이제는 정말로 시마다 소지를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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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13-06-3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며칠전 도서관에서 읽었어요. 왠지 말랑말랑한 미타라이씨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