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첩보영화를 방불케하며 드디어 나온 '파수꾼' 이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였다고. 

진짜 전무후무한 스캔들인거 아니야??


두 작품 비교해보면 수정되었거나 그대로인 부분이 허다.하다고 


위의 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된 부분이 겹치는 부분. 헐!!!!


http://qz.com/452650/harper-lee-revisions/


이 전에 봤던 트윗에서 기자들이 냄새 맡았다고 한 거까지 보고 설마. 했는데 이 무슨 .....!




무거운 주제라 많이 안 나갔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이런 뉴스까지 나오면 


열린책들 어떡하누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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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파수꾼
    from 책과 고양이와 이대호 2015-07-16 08:01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하퍼 리.어제 제기동에 다녀와 엄청 피곤했는지, 집에 와서 뻗었다. 3시 50분쯤 일어나 이시간.이다.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새로 알게 되는 정보도 있어 간단히 정리하면서 수정도 할 예정이다. http://www.newrepublic.com/article/122290/suspicious-story-behind-publication-go-set-watchman어제 봤던 이 기사는 다시 보니 시리즈물이다. 3번의 기사중 첫번째 기사
 
 
하이드 2015-07-15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그동안 아무도 이상하다 생각 안 했나? 이게 왜 출간된 뒤에야 뉴스 나오는거지?

하이드 2015-07-1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섬주섬 장바구니에서 하퍼 리를 빼ㄱ...

하이드 2015-07-1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글라스 케네디가 생각나는 스토리군. 더글라스 케네디랑 존 어빙 섞어 놓은 것 같은 스토리잖아!

hnine 2015-07-15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도 그렇고...이제야 출간되는 것도 그렇고.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일거라고 잠깐 짐작을 하긴 했는데 이 정도까지일 줄이야 몰랐네요.

하이드 2015-07-15 09:29   좋아요 1 | URL
전 읽은지 하도 오래라 생각도 안 나서 생각도 못했지만, 이번에 앵무새 죽이기까지 번역이 새로 되었고, 이렇게나 똑같은 문장이 많은데 모를 수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07-1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그렇게까지 내용 보안을 한걸까요? 그럼 열린 책들은 뭐지요~ 낚시꾼들~~

하이드 2015-07-15 09:38   좋아요 0 | URL
전세계적으로 동시 출간 되었고, 보안은 에이전트의 요청에 의해 그렇게 된거니 전 세계 출판사가 물 먹은건지, 아님 알고도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못 내린건지. 여튼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뉴스는 하퍼 리 신작 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Quartz의 이 기사도 나온지 7시간도 안 되었으니 이제 슬슬 sns 통해서 퍼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07-15 09:31   좋아요 0 | URL
어째든 희대의 사기극이 될 수도 있는 사건임에는 확실해요~ 독자입장에서는 이런 스캔들이 씁쓸해요~~

하이드 2015-07-15 09:36   좋아요 0 | URL
진행 상황이 작품보다 훨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눈 반짝반짝)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의 팬이라면, 초고를 읽는 것도 나름 의미는 있겠지요. 작품 속의 시대와 인물상이 많이 다르기도 하구요.


지금행복하자 2015-07-15 09:46   좋아요 0 | URL
레이먼드 카버처럼 작가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해주지~ 팬으로 읽기는 하겠지만.. 좀 거시기합니다 ..

지켜봐야겠지요~ 섣부른 판단은 안 하고픈데 .. 드러난 사실들이 ㅠㅠ

하이드 2015-07-15 09:55   좋아요 0 | URL
그건 애초에 원출판사와 대리인이 사기친거죠. 열린책들도 포함한 다른 나라 출판사들도 그런 의미에서 피해자...이지만, 이렇게나 똑같은데 이게 왜 이제 터진걸까가 계속 궁금합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건지.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올 3월부터 얘기가 나오긴 했더라구요.

하이드 2015-07-15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와 대리인은 두번째 소설이라고 하고 냈는데,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였을 가능성이 높다.
하퍼 리의 재산 관리인이자 변호사로 하퍼 리의 작품을 보호해온 언니 앨리스가 `파수꾼` 출판을 계속 반대했는데, 작년 11월에 죽고 바로 번개불에 콩볶듯 출판이 추진된 것도 석연치 않다고 하고, 하퍼 리는 치매로 의사소통이 어렵게 된지 오래 되었다고.

하이드 2015-07-15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와중에 세번째 미공개 소설이 있다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다.


무독서 2015-07-1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전 세트로 주문했는데...
근데 두 책 번역본을 낸 열린책들이 과연 몰랐을리가 있을까요?
열린책들도 이 문제에 책임이 없다고는 말 못할듯 한데...

하이드 2015-07-15 09:38   좋아요 1 | URL
독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이정도인데 열린책들이 알았다면 그 돈을 주고 십만부나 선주문 했을까 싶기도 하고, 믿고 싶지 않아 동일성을 외면했던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심플하게 번역자가 다르니, 정말 몰랐다. 일수도 있구요. 여튼 이번 일에 타격을 받는다면 가장 크게 타격 받을 곳은 열린책들이기에 전 뭐라 못하겠어요. 흑

2015-07-15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15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이바 2015-07-15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 소개를 보면

>> 하지만 테이 호호프는 원고를 달리 쓸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아무래도 『파수꾼』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당시 한창 일어나고 있던 시대 상황의 뜨거운 이슈에 너무 가깝고 직접적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하퍼 리는 테이 호호프의 조언에 따라 어린아이의 일인칭 목소리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그 결과 『파수꾼』과는 전혀 다른 『앵무새 죽이기』가 1960년 7월에 탄생했다.

하퍼 리는 『앵무새 죽이기』를 출간하고 소설 한 편을 더 쓰고 일단 보류해 두었던 『파수꾼』을 출간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앵무새 죽이기』가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자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고 하퍼 리는 『앵무새 죽이기』를 능가하는 작품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은둔을 택했다. 『앵무새 죽이기』 출간 직후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하퍼 리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언론에 <죽어도 싫다>는 글자만 써서 보냈을 뿐이다.

하퍼 리를 세상의 지나친 관심으로부터 보호해 주던 친언니 앨리스 리가 2014년 11월 사망하자, 앨리스가 고용하고 있던 변호사 토냐 카터가 그 보호자 역할을 이어받았다. 토냐 카터는 2014년 8월 말에 하퍼 리의 안전 금고에서 『파수꾼』 원고를 발견했다고 한다. 하퍼 리는 『파수꾼』 출간을 놓고 고민했으나 주변의 의견을 들어 본 끝에 『파수꾼』을 출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이렇습니다. 저는 이미 <파수꾼>을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를 수정했다고 보고 있었는데요..
작년이었던가요? 원고 발견과 출간 기사가 떴는데, 하퍼 리의 결정이냐 아니냐를 두고 한번 떠들썩 했었는데요. 앨러배마 주가 직접 조사했었지요. 작가가 양로원에 있어서.. 이렇게만 알고 있다 출간소식을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 반갑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 부분은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했는데요. 문장이 겹치는 부분들은 좀 더 두고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하이드 2015-07-15 10:35   좋아요 0 | URL

흠.. 그렇군요. 출판사 소개를 아직 안 봤어요.

`파수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었던걸까요? 출간을 계속 반대했던 앨리스는 왜 반대했던걸까요? 왜 앨리스가 죽은 후에 급작스럽게 출간결정이 되고, 하퍼 리가 치매라서 하퍼 리의 의지로 사인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된걸까요? <파수꾼>이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를 수정했다고 보고 계신데, 거꾸로인게 아닌가요? 왜 유독 이례적이다 싶을 정도로의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었던 걸까요?

저도 뜨문뜨문 뉴스 봤던 것이 생각나네요. 책도 뉴스도 관심있게 봤던 것이 아니라, 문장이 겹치는 부분(실제로는 저거보다 더 많고 샘플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은 확실히 문제가 될 것 같고 특히나 `파수꾼`과는 `전혀 다른` `앵무새 죽이기` 라고 했으니깐요.

`파수꾼`이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라는 것과 새롭게 써낸 소설이라고, 새로운 소설이라고 광고한 것이 위의 내용으로 면피될 수 있을까요? 아니라면, 본인이 본인 작품 표절??

얘기거리가 많네요. 해외 서평,뉴스 책섹션은 이 책으로 난리인데, 겹치는 문장들에 대한 뉴스가 퍼지면 어떤 반응일지 (일단 `파수꾼`이 혹평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궁금합니다.

에이바님 댓글에 반박하거나 그러려고 다다다 쓴 댓글이 아니라 궁금한 점이 더 늘어서요.^^;

같은 문장들을 쓴 `다른` 소설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에이바 2015-07-15 11:04   좋아요 0 | URL
저도 하이드님 생각과 같아요. `파수꾼`을 기다리던 터라 문장들이 겹친다 하니 놀랍습니다. 링크해주신 글 보고 왔는데요. 문단이 같으니 음.. 사실 `파수꾼`을 먼저 썼고 이를 개작한 것이 `앵무새 죽이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슷한 구석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현재 밝혀진/제기된 겹치는 부분들도 인물 설정이랑 메이콤에 대한 묘사인데요. 궁금한 것은 하퍼콜린스 편집자는 두 소설의 중첩된 단락들을 과연 몰랐는가 하는 것입니다. 작가의 첫 작품이니 그대로 놔뒀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강력한 보안에 관한 것은 홍보 때문이라 생각했는데요. 출판계의 경사죠. 200만 부 예약이면.. 업계의 욕심이 작용하지 않았다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보호를 맡은 변호사가 일부러 그런 것이라면 범죄가 되겠지요. 홍보효과는 생각했는데 하이드 님 글을 보기 전엔 여기까진 생각 못했어요.(아무래도 앨러배마 주지사가 직접 개입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그랬나 봐요.)

전혀 다른 소설이라는 것엔 플롯을 얘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의 영웅이었던 애티커스가 `파수꾼`에서는 KKK단이라는 것 같더군요. (확실하지 않습니다)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이드님이 지적하신 부분들도 모두 공감합니다. (작가가 본인의 글을 표절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하여..-저는 이 부분에서 자기복제를 하는 많은 작가들이 생각났는데 하퍼 리의 경우랑은 달라서요- 혹은 정말 리 여사가 수정한 글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떠오를 수 있겠어요. 메이콤 묘사에서 `앵무새 죽이기`와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가 커진다명 대리인이 아니라 하퍼 리가 직접 나서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불명예스럽습니다만..)

하이드 2015-07-15 14:25   좋아요 0 | URL
찾아보면 하퍼 리가 이미 몇년전부터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는 것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상하죠? 누군가는 노욕이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하퍼 리의 의지가 들어가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아, 그리고 앵무새 죽이기 보고 애들 이름 `애티커스`로 지었던 사람들 멘붕이라는 기사도 잠깐 봤습니다. ㅎ

sijifs 2015-07-15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파수꾼이랑 앵무새 죽이기랑 같이 읽으려고 주문 대기 중이었는데요...;;;;;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나서, 사든가 안사든가 해야겠군요

하이드 2015-07-15 14:26   좋아요 0 | URL
앵무새 죽이기는 읽은지 오래되서 다시 읽고 싶긴해요.

하이드 2015-07-1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근하느라 어설픈 긴 댓글 남겼네요.(가 아니라 완전 흥분;;) 출근했으니 더 찾아봅니다. http://www.newrepublic.com/article/122290/suspicious-story-behind-publication-go-set-watchman

2월에 하퍼 리의 ˝새로운˝ 소설이 ˝발견되었다˝고 발표되었을때 미디어에서 경기하듯 난리남.(gale of media giddiness, the widespread convulsions of joy, a gyrating and ejaculating all across the Web.) 그리고 사람들이 기뻐하는 와중에 몇가지 의문이 제시됨.어떻게 그 옛날 소설이 출판사로 넘어갔나: 지구상에서 가장 공적으로 수줍음 많이 타는 작가가 , 데뷔작 이후 절대로 새로운 소설을 내지 않겠다고 맹세한 작가가, 수도원생활이라도 하듯 지극히 개인적인 생활을 보내던 작가가 뇌졸증을 앓았던? (post-stroke) 89세의 나이에 동의할 수 있었는가. “Friends Say Harper Lee Was Manipulated,”

2월 3일, 하퍼콜린스는 리의 변호사 톤야 카터가 ˝ 리 여사가 그녀의 원고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했던 것을 발견했다.˝ 고 발표했다. 리 여사가 ˝ I hadn`t realized it had survived, so was surprised and delighted when my dear friend and lawyer Tonja Carder discovered it. After much thought and hesitation I shared it with a handful of people I trust and was pleased to hear that they considered it worthy of publication. I am humbled and amazed that this will now be published after all these years˝ 라고 했다고.

생각 많이 해봤는데, 내가 믿는 몇 명한테 보여주고 들어보니 출판할만 하고, 이게 이제야 발견되어 출판된다니 기쁘다. 뭐 이렇게 얘기했다고? 같은 달에 카터가 발표하길 “I’m alive and kicking and happy as hell with the reactions to Watchman”

뒤에 계속 보면 조나단 번햄(SVP of Harper , 하퍼 콜린스 임프린트) 가 말하길 이 책에 관해 작가와 얘기한적 없고 변호사와 에이전트와만 얘기했다고.

으.. 궁금한데, 미팅 들어가야 함. 계속 업데이트




하이드 2015-07-1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lice Lee, the counsel and caretaker who steadfastly bodyguarded her sister’s interests, and who’d died just three months before the announcement of Watchman—note the timing—wrote to Marja Mills in 2011 saying that, since her sister’s stroke in 2007, she “can’t see and can’t hear and will sign anything put before her by anyone in whom she has confidence.” In March, The Atlantic Monthly quoted Alice Lee saying this about her sister in 2010: ˝She doesn’t know from one minute to the other what she’s told anybody. … She’s surprised at anything that she hears because she doesn’t remember anything that’s ever been said about it.”

하이드 2015-07-1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arter claims she didn’t see anything, was “sent from the room to run an errand before review of any of the materials occurred.” Both Pinkus and Caldwell affirm that Carter was indeed there when they found Watchman in 2011, according to the Times: “Ms. Carter was present in the safe-deposit room and … read the manuscript pages,” said Pinkus. HarperCollins dutifully responded by saying that the company believed Carter’s “account of stumbling onto the manuscript last year”—of course it does. It has millions of reasons to believe it. About the Sotheby’s visit in 2011, Carter has “declined to answer additional questions”—of course she has.

사이퍼리 2015-07-15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앵무새 죽이기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요번에 나온 파수꾼 원서로 주문했는데.. 흠.. 초고일 가능성이 큰 건가요?

하이드 2015-07-15 14:23   좋아요 0 | URL
밝혀진 사실이나 책소개만 보면 초고인건 확실한 것 같은데, 초고에서 새로 쓴 `앵무새 죽이기`가 새로운 소설이냐, 아니냐가 문제겠죠. 주인공 캐릭터와 배경이 바뀌었다해도 문장이 저렇게나 많이 똑같은데 그걸 새로운 소설로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그것도 그건데, 일단 이 소설이 발굴되어 나온 과정이 너무 이상해서 그 부분이 흥미진진하네요.

아이리스 2015-07-1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약 구매했던 책이 오늘 배송 예정인데 발간일이 다가올 수록 말이 많더군요. 케릭터 붕괴가 멘탈 붕괴로 이어질거란 글도 봤고요. 직접 책을 다 읽어보기 전엔 알 수 없겠지만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드는 것도 사실이예요.
소중한 하퍼 리인데.... 믿고 산 건데 부디 타인의 욕심에 이용당한 것만은 아니기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