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꾸준히 한 작품씩 출간하며 그때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놓치지 않는 믿고 보는 작가 리 차일드의 열한 번째 잭 리처 시리즈. 이전 작품들이 잭 리처의 독보적인 활약상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는 리처의 옛 특수부대 동료들이 등장해 진정한 액션의 합合을 보여준다.
잭 리처의 진두지휘 아래 종 임무를 수행했던 최정예 특수부대원 8명. 그 일원이었던 동료가 고도 900미터 상공에서 산 채로 내던져진다. '특수부대원에게 덤비지 마라'를 강령처럼 가슴에 새겼던 잭 리처와 동료들은 처참한 굴욕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죽은 동료가 남겨놓은 183개의 분수들과 이니셜이 똑같은 이름들, 냅킨 위에 휘갈겨 적힌 파란색 메모,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로부터 국가적 위험을 감지한 대장 잭 리처. 그는 동료를 구할 것인가, 국가를 구할 것인가? 복잡하게 얽힌 암호를 풀고 음모의 중심에 다다랐다고 생각한 순간, 리처 일행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함정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고보니, 내가 만난 작가 .. 이상해. 리 차일드가 없다니.. 라고 쓰고 보니, 나오자마자 사느라 교보에서 많이 산듯.
처음 네 권은 ㄷㅂ님이 교보에서 바로드림으로 선물해주셨던듯.
잭 리처를 알게 된 책이 바로 '라인업' 이러니 내가 추천을 해야 해, 말아야 해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라면 고민고민하겠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잭 리처.라고 별 고민 없이 답할 수 있다.
아, 그리고 소리소문 없이 재간된 이거!
MD님,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좋은 책을 떠 먹여줘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