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다 말고,
이런 책들을 샀다.
필립 볼의 형태학 시리즈와 '음악의 기쁨'이 어떤 이야기인지 잘 짐작은 안가지만, 저 시리즈를 보고 일단 사고 보자.는 생각이 안 들기 힘들다.
시리즈의 아름다움으로는 워크룸프레스의 '제안들' 시리즈도 만만치 않고.
매주 두시간 주차권을 얻기 위해 'ㅅ' 3만원씩 사는 책. 아.. 담 달이면 프라임 되려나;
기준은 읽고 싶은 책들 중에서 만오천원 넘는 책 두 권.
뭐, 그러합니다. 뒤늦게, 파리스리뷰와 노명우의 책을 구매. 집에 모셔두고.
비오고 바빴던 월요일을 보냄.
지난 주말 군림천하 1권을 시작했다가 26권까지 정주행. 한가지 이야기이고, 300쪽 정도의 분량이라고는 하지만, 3일만에 다 읽다니.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이동중에도 손을 놓지 않고 읽었던 것 같다.
뭔가 고무되는 기분이라 질질 끌던 제3인류 4권 후딱 읽어버리고, 벼르던 오동통면도 사 버리고 ( 5개 팩이라 이마트 갈 때마다 고민했는데, 사 버림!... 이라는건 '고무되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30분동안 열렬히 집청소도 했다.
그러니깐, 이 고무되는 기분으로 열심히 책 읽겠다. 라는 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