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여행자.

겁나게 예쁜 표지다. 페루 작가군. 내가 좋아하는 중남미 동화다. 그리고, 이 작가 세풀베다처럼 환경운동하는 작가다. 사보자 사보자. 우헤헤

근데, 다시 보면 새들이 좀 혹사 당하는 것 같기도 하네. -_-a








시간의 언덕 너머로 사라진 꿈과 사랑의 전설을 찾아 나선 6인의 나그네 이야기. 생의 비밀을 엿보는 마법과 따뜻한 철학이 어우러진 책이다. <돌고래 다니엘>의 작가 세르지오 밤바렌이 해발 5,000미터의 고지에서 하룻밤 동안에 펼쳐지는 여섯 가지 전설을 들려준다.

본문은 믿음, 소망, 용기, 지혜, 사랑, 생명을 주제로 한 여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현실과 환상의 영역을 넘나드는 남미 특유의 상상력과 결합하여 마법의 세계로 이끈다. 마음의 지혜를 밝히는 진리의 금언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는 동화집.




"사랑하는 애벌레야, 너의 눈에 현혹되지 마, 왜냐하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는 법이거든. 너희들은 아직 그걸 모르고 있어. 하지만 곧 너희들에게 신비로운 변화가 생길거야. 그러면 너는 네 안에서 일어날 변화에 깜짝 놀라게 될 거야. 내가 하는 말을 잘 기억해. 할 수 있는 한 너에게 주어진 삶을 즐기도록 해. 그리고 내가 아닌 무언가가 되려고 애쓰는데 괜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도록 해. 너는 너 자신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도록 해야 해. 왜냐하면 우린 쉽게 덫에 빠져 스스로에게 가장 나쁜 적이 될 수 있거든. 네가 무엇이든 어떤 모습이든 그 자체로 자부심을 가지도록 해 봐. 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의미 있게 보내도록 해."



세르지오 밤바렌 (Sergio Bambaren) - 1960년 페루에서 태어나 화학 기술자와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오랫동안 시드니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했고, 2005년 현재 환경보호 단체인 'Mundo Azul'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돌고래 다니엘>, <꿈의 해변>, <하얀 돛>, <등대지기의 꿈> 등이 있다.

    

Prologue

믿음의 전설 - 꼬마 연
소망의 전설 - 별똥별
지혜의 전설 - 나방
사랑의 전설 - 태양과 달
용기의 전설 - 불가사리
생명의 전설 - 황제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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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6-21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네요. ^^

2005-06-21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6-2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놀자 2005-06-2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_+

einbahnstrasse 2005-06-22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일어판에서 중역한 것일까요?

하이드 2005-06-22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저도 그거 보고 대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_-+

하이드 2005-06-22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부러 역자정보 뺐는데, 제목에 독일어 나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