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 confessions of shopaholic.
완전 눈물질질 흘리면서 웃으면서 봤던 책이다.
우리나라엔 이 작가의 후속작인

Can you keep the secret? 이 먼저 번역되어 나왔다.
번역본을 본 적은 없지만, 표지는 좀 유감이다.
영국처녀 레베카블룸의 쇼핑중독증에 대한 책인 'confessions of shopaholic' 은 원서로 두 권이나 선물했던 책이기도 하다. 대책없는 그녀의 모습에서 얼핏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이제, 그마아아안 하면서도 계속 질르는 그녀의 모습에 진짜 깝깝해하기도 하고, 아무튼, 굉장히 코믹하고, 대략 해피앤딩인 책이다. 멋진 남자주인공도 나오고.
3편인가 4편까지 나왔는데, 2편 읽다가 속깝깝해서 덮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번역이 되었구나.
브리짓존스와 공통점이 많은 레베카블룸인데, 어째 영 팔리지 않을것 같은 모양새로 나왔다.
둘 다 영국처녀. 영국 얘기가 많고, 대체적으로 여주인공의 곤란당황스런 상황이 상당히 웃겨주시고, 두 영국처녀는 대체로 못말림.
근데, 맘에 안드는건, 어째 대충 능력 없고, 욕심과 자만만 많은 여주인공. 그리고 능력있고 잘생기고 성격 한카리스마하는 남자 주인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