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문학,와인등은 아주 좋아하면서 왜 나의 성욕은 이해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어
 - 잭 -
 
한 병의 포도주가 인생 그 자체죠. 포도주가 자라고 숙성하고 그리고 더 복잡해지죠 그러면 , 그러면 그 맛이 지랄맞게 죽이죠
- 마야 -
 
몬도비노의 번개에 이어 두번째 영화 번개.
아니 사실은 아무도 호응 안해준 어느 날의 영화 번개 이후 세번째 영화 번개입니다.
 
대략, 첫번째 영화번개에선 몰트에서 나홀로 쓸쓸이 삼성역! 택시를 잡아야 했고,
두번째 영화번개 몬도비노에선 저녁부터 하기로 하였으나 대략 나오기로 한 반도 안 나와주셔서 당황하며 국수 먹어주시고, (난 절때 안 잊는다. 밥 먹다가 전화받은 박모오빠, 역시, 신촌 어디매서 전화 받은 우리형, 등등)
 
그리고 세번째 번개. 두둥- 
 



치어스, 프로스트, 간빠이, 토스트, 살루드, 나즈다로비에, 아 보트르 상떼 혹은 건배.
 
몬도비노 안 보고 너무 아쉬워 했던 분들 계시죠?
이 영화도 언제 끝날지 몰라서, 맨날 체크만 하고 있다가 안 보고 그냥 넘어가시렵니까?
 
 



일시 : 3월 9일 수요일 0시 30분 ( 그러니깐 화요일 늦은 밤입니다. )



장소 : 메가박스

 

풉. 예전에 평일 0시30분에 번개하고, 평일 그 시간에 네명이나 몰려서 놀라워했던 영화. 다 보고 3시 넘어서 설렁탕 먹고 헤어졌다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회사출근했었는데, 나도 지금 생각하니 참 징하다.

요것도 샀고

Sideways: The Shooting Script

요것두 샀었는데

DVD 나왔고나. 사야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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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5-14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 하이드님의 삶은 언제봐도 역동적이군요. 샘날만큼... ^^; 저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혹은 허락되어도 할 수 없을... ^^

하이드 2005-05-1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생각하면 다시 못할것 같은데 계속하니 문제입니다. -_-a

클리오 2005-05-14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 수 있을 때 하시는 것이 좋지요.. 계속 하실 수만 있다면 쭈욱~ 언젠가부터는 힘들어질지 모르잖아요.. ^^ 그러나 오늘밤, 하이드 님의 이미지가 피곤해보입니다.

하루(春) 2005-05-1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찍어두고 있었는데 잘 됐군요. Thanks to 할 곳이 생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