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뭐 이런 쪼다같은 남자가 다 있나,최고 쪼다 남주에 등극할 뻔 했으나, 애이미와 닉의 시점에서 번갈아 진행되는 그들의 이야기는 페이지가 넘어갈수로 흥미진진

 

 

 

 

 

 

 

 

 

 

 

 

 

 

 

 

 

사랑이란거, 결혼이란거, 서로를 지독히도 잘 안다는 것을 어떤 계기를 통해 알게 되는 것.

 

사랑하는척 하다가 사랑하게 된다거나, 정말로 애와 증은 동전의 양면이라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각각 애증의 동전을 데굴데굴 굴리며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도 있다라는 걸 보여준 작품.

 

에이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다음에는 닉의 이야기가 듣고 싶고, 그 다음에는 또 에이미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진다. 계속 듣고 싶은데, 작가가 끝내서 아쉬움의 입맛을 다시고 있는 중이다.

 

 

 

그러고보니, 제목인 '나를 찾아줘'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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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3-09-2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이 느껴지는 페이퍼네요.. 책도 꽃도.

하이드 2013-09-27 11:48   좋아요 0 | URL
이 책 휘모리님께 추천이요. 기혼자의 경우 더 와닿는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미혼자의 경우 기혼에 대한 어떤 종류의 환상(?)을 심어주니 재미있기도 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