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 놓고 성의도 없이 베꼈다. 싶은 표지들이 있는가 하면, 콘셉트를 베끼는 경우도 있다.

표지 표절에 대한 어떤 대응을 본 적 없어서, 아, 있다,  북로드였던가 펭귄 클로스장정, 패턴까지 대놓고 베낀거.

국제적 망신.

 

오늘 나온 신간들 보다보니  내가 애정하는 시리즈, 심농이 딱 떠오르게 만드는 책이 있었다.

표절이건, 아이디어 차용이건, 그냥 새로운 아이디어였건,

애매하지만, 한 권도 아니고, 일관된 컨셉트로 나왔던 표지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는 좀 찜찜하다.

 

 

 

 

 

 

 

 

 

 

 

 

 

 

 

 

 

 

 

 

 

 

 

 

 

 

 

 

 

 

 

 

 

 

 

 

 

 

 

 

 

 

 

 

 

 

 

 

 

 

 

 

 

 

 

 

 

 

 

 

 

 

 

 

 

 

 

 

 

 

 

 

 

 

 

 

 

 

 

심농 시리즈 표지 정말 레전드다. 다시 봐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표지로 망설임 없이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시리즈가 다 안 나오게 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고 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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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다가가 2013-08-19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굉장한 센스쟁이신 거 같아요.ㅋ 그리고 심농은 하루키가 에세이에서 언급했던 그 심농이 맞습니까? 궁금하네요.ㅎ

하이드 2013-08-19 16:57   좋아요 0 | URL
하루키의 에세이는 생각나지 않지만, 제가 아는 심농도, 하루키가 언급했을법한 심농도 이 심농이 맞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