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톰 행크스와 장 르노(사진)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5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댄 브라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극화한 '다빈치 코드'에서 프랑스 배우 장 르노는 형사 파슈 반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앞서 톰 행크스는 극중 비밀을 푸는 로버트 랭던 기호학 교수 역에 낙점됐다.
올해 제작에 착수, 2006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에 2000년 동안 내려온 종교적 미스터리에 대한 단서 '성배'가 숨겨져 있다는 가정을 근거로 한 소설. 템플턴 기사단의 비밀 임무,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 등 각종 센세이셔널한 소재로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연출은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등의 론 하워드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