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리베이터.. 읽고 있는데, 춮발 비디오 여행에서 '주홍글씨' 보다가 스토리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김영하 소설집 '호출'중 <거울에 대한 명상>, <호출>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끼인 남자' 중 <사진관 살인사건> 엮어서 만든 영화라고 한다!!
그렇고 그런, 스타들에 의존하는 블록버스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엄청 기대된다.
영화 보러가기 전에 '호출' 이나 사서 읽어보고 가야겠다. 반전이 있는 영화라고 하지만, '반전' 에 의지하는 영화 정도가 아니길 바라며...
'이은주' 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원래 한 번 좋아하면, 계속 쭉 어떤 흔들림도 없이 좋아하는 편이다. 이승연 같이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이은주' 는 굉장히 차갑고 조용한 외면에 내면에는 불을 담고 있는 배우 같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