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뭔가 기분 좋게 한가하고, 기분 좋게 바쁘다.
샵에 도착하니 도착해 있는 반가운 택배.
어, 앞에 마이클만 보고, 마이클 코넬리가 나왔?! 하며 보니, 새로운 시리즈, 마이클 코리타의 링컨 페리 시리즈다.
웬갖 평과 상들이 이름 앞에 줄줄이 붙어 있는데, 흥미로운 소개를 따 보면
코리타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전직 사립 탐정이자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어린 나이부터 글쓰기를 시작한 코리타는 여덟 살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의 글쓰기를 따라하기 시작했으며 열여섯 살 때부터는 범죄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고등학생 시절부터 사립 탐정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오늘 밤 안녕을》로 최우수 사립 탐정 소설 신인 상을 수상할 당시 코리타는 법적으로 술을 마실 나이에도 이르지 않았다(미국에서 법적인 음주 가능 나이는 만 21세부터임).
이렇다.
아, 새로운 탐정 시리즈. 기대된다!
표지도 맘에 쏙 들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리즈를 쭉쭉 내주는 빵빵한 RHK( 랜덤하우스 코리아의 새 이름) 에서 나오는 작가이니만큼, 오늘 저녁 독서 예약이다.
마이클 코리타도 링컨 페리도 낯설지만, 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