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추.천. 합니다.
소장하는 만화책 중 <네코무라>를 진짜진짜 좋아해요. 본격 노래부르면서 집안일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만화
왜 5권 안 나오나요!



네코무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고도 남을 귀엽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이고, 들고 다니면서 마구 추천해주고 있는 만화책이 있습니다.



선물해주신 쥴님!!!!!!! 감사해요!!!!!!!!!!!
요즘 심신이 피곤하야, 책도 많이 못 읽고, 들고 다니는 책이라곤 <토리빵> 정도인데, 읽을틈이 있으면 조는지라
바깥에 책 들고 다니는 의미가 없; 이번 주부터는 슬슬 다시 책발동 걸어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책주문했다! 야호!)
무튼, 새에게 먹이 주는 아마도 '동년배'의 그녀의 새 이야기, 자연 이야기, 가끔 벌레, 고양이, 물고기,풀,불꽃놀이, 가족 등등등의 이야기도 .. 나오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재미있다고 추천하고 다니는 걸로 모자라서, 들고 다니면서, 페이지 펼쳐서 보여줍니다. 가끔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ㅅ';;
굴하지 않고,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며, 옆에서 꺄- 꺄- 그러면서 귀엽지 귀엽지? 연발 배경음악을 넣어줍니다.
이런거 .. 앜!!! 새 조는거 너무 귀엽지 않아요?! ( 거짓말 아니고, 플라워샵 알바하면서 처음 본 사람에게도 책 들이대며 토리빵토리빵 그러구 있;)
할미새 쫓아가기..를 보고 나랑 동년배인걸 알았다는. 3삐- 세
새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지, 정말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이 책의 컷들은 사실 이렇게 몇 컷 보여주는게 아무 의미 없을만큼 다 재밌어요.
새 에피소드는 재미나기도 하고, 몇 장 넘길 때마다 나오는 자연에 녹아들어갈 것 같은 아련아련한 이야기들은 감동적이구요.
그 속에 파묻힐 수 있는건
새뿐인가 보다.
토리빵 보세요!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