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버와이어에서 유명저자들의 낙서를 모아 놓았길래 옮기고, 덧붙여 본다.
유명한 화가!면 안 된다. 유명한 작가!여야만 한다. 몇몇의 경우는 의외였고, 몇몇은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했고(나보코프의 '나비' 낙서 같은 거 ^^), 몇몇은 정말 역시 .. 낙서 한 줌도 경외로운 그대, 당신 ( 보르헤스 이야기다) 이었다.
실비아 플라스는 다이어리에 낙서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핫도그맨에게 쫓기는 꿈 같은 거.
마지막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로 기억되는, 그녀인데, 의외로 악몽은 코믹하다.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 wallace)가 코맥 매카시의 얼굴에 한 낙서는 어떤가? ㅋㅋ
뭔가 공감이 가버릴 것 같아.
나보코프가 카프카에 한 낙서는? ..번역에 불만이 있었던 것일까?
물론 나비 낙서도 빠질 수 없다!




카프카도 한 낙서
했다는데? 특히 책상 위의 남자 낙서.. 글 쓰는 카프카의 고뇌를 낙서화한 것?







사무엘 베켓의 낙서

이건 뭐, 유명하죠? 커트 보네것의 낙서






이건 마크 트웨인님의 낙서! 뭔가 유머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낙서에요.
그리고 보르헤스 ..
보르헤스가 시력을 잃은 후의 자화상
보르헤스는 뭘 해도 포스가 있지요?
자 여기에 덧붙이는 어젯밤 하이드의 포스트잇 낙서 (이런; 하필 보르헤스 다음이라니 .. 라고 쓰고 보니, 누군들 ^^;)
무..뭉크에요, 알아봐주세요. 'ㅅ'
가지고 싶은 낙서는 .... 역시 나보코프의 나비 낙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