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넬리 해리 보슈 시리즈 2편

<블랙 아이스>
   

마이클 코넬리는 일단 반갑다. 근래 가장 재미난 스릴러를 쓰고 있는 미국 작가다. 제프리 디버, 퍼트리샤 콘웰, 데니스 루헤인 등의 미국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들 중 현재까지 나온 작품들이 꾸준히 재미 있는 작가는 마이클 코넬리다.

욕 지지리도 하면서 계속 사는 퍼트리샤 콘웰
호오가 갈리고, 개인적으로는 별로 손이 안 가는 링컨 라임 시리즈의 제프리 디버, <운명의 날> 이후 급이 달라져 버린 스릴러 작가라는 타이틀을 붙이기 미안한 데니스 루헤인   

그리고, 이 중에서 작품성과 재미 둘 다 잡고 놓아주지 않는 마이클 코넬리  

해리 보슈 시리즈는 랜덤에서 인기 많은 순으로 내면서 간 보다가 1편부터 나오고 있다. 1편인 <블랙 에코>가 <블랙 아이스> 전의 최신간이었고, 이번에 2편인 <블랙 아이스>가 나왔다. 시리즈 8인 <유골의 도시> 가 먼저 출간되었고, 해리 보슈 시리즈 외에 기자 잭 맥커보이 시리즈와 전직 FBI 테리 매케일럽이 나오는 이야기, LA의 변호사 미키 할러가 나오는 시리즈 등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리즈에서 조금씩 겹쳐 나오기도 해서 마이클 코넬리의 팬이라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랙 아이스>는  :

할리우드 경찰서 살인전담팀 형사 해리 보슈는 모텔에서 발생한 자살 추정 사건현장에 출동한다. 산탄총으로 머리를 날린 사체는 바로 몇 주 전 실종된 마약수사팀 형사 칼렉시코 무어로 밝혀지고, 그의 뒷주머니에서는 “나는 내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라는 짤막한 유서도 발견된다. 정황증거상 무어의 자실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보슈는 마약상 살인사건과 신종마약 ‘블랙 아이스’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몇 주 전 그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린다.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 연보는 여기 참조  

우타노 쇼고 <밀실 살인 게임>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라는 작중 화자의 말처럼, 이 작품은 순전히 지적 만족과 추리게임을 위해 살인을 하는 이야기 구조를 보여준다. 기존의 추리소설이 애증이나 원한 관계, 사회적 모순 등 나름 살인의 동기와 계기를 분명히 보여주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추리소설의 극한까지 밀고 나간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난 우타노 쇼고를 진짜 별로 안 좋아하지만, 거의 히가시노 게이고와 삐까치게 안 좋아하지만,
일단 책이 나오면, 줄거리를 보면 궁금해져서 읽게 되버린다.  

비틀즈 재킷 패러디한 표지의 이번 신간 역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일 것인가.
기대치가 한없이 낮으니, 의외로 재미있을 것인가.  

그 간 읽은 우타노 쇼고 책들을 거내보니, 최근의 <시체를 사는 남자>는 좀 재미있기도 했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는 첫단편을 제외한 두 단편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그 중에 하나는 꽤 괜찮았고. <벚꽃지는 계절에..>는 번역과 문화의 한계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어서 좋아할 수는 없지만, 재미는 있었다. 그러고보니 히가시노 게이고보다는 우타노 쇼고가 재미있었네.  

 

아유카와 데쓰야 <리라장 사건>  

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특별상, 제6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수상작가 아유카와 데쓰야의 대표작. 본격 추리소설의 장르적 경향, 즉 공정한 추론과 논리에 의한 게임, 폐쇄된 상황 속에서의 연쇄살인, 경찰의 인해전술로 밝혀낼 수 없는 뛰어난 범인, 그리고 범인의 유일한 라이벌인 천재형 탐정이 줄줄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음악과 미술로 입신양명을 꿈꾸는 일곱 명의 남녀 예술대생들은 자신의 예술 감각을 과신한 탓에 주변 사람을 업신여기기 일쑤다. 휴양을 목적으로 찾아간 '리라장'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사사건건 충돌을 되풀이한다. 한창 청춘인 그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연애다 보니, 다툼으로 야기된 상대에 대한 불신이 그들이 머물고 있는 '리라장'에 먹구름을 부른다. 
 


처음 접하는 작가인데,  '본격의 신' 이라고 그러네. 요즘 딕슨 카의 책을 읽고 있는데, 어쩐지 본격 본격보다 일본의 본격이 최근에는 좀 더 좋아져 버렸다. 일본 미스터리는 나에게 끊을 수 없는 불량식품같은 존재인지라, 일단 나오는 건 다 읽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이 책은 꽤 기대되기도 하고.  

정미영 <부케 드 파리>  

사랑스러운 연인 같은 도시, 파리에서 만나는 꽃의 이야기
『부케 드 파리』는 파리에 10년간 살면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한 지은이가 꽃을 통해 파리의 일상과 파리지앵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고 있는 에세이다. 이 책은 파리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신, 인생의 새로운 도전 장소이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장소인 파리를 꽃을 통해 보여준다. 

내가 꽃을 하기 전이라도 이런 책은 좀 좋아했을 것 같다. 아, 그러니깐 꽃을 하게 된건가?
무튼, 아주 오래간만에 감수성 넘치는 표지다. 어떤 사진들과 이야기들이 있을까 기대.  

저자의 이력도 독특하다. 파이프 오르간 유학하다가 꽃하게 된 케이스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펭귄클래식에서 레 미제라블이 나왔습니다. 얘에~~~~~  

동서판 6권짜리로 가지고 있는데,
펭귄 클래식으로 장만해 볼까나. 표지 다르게 했으면 진짜 멋있었을텐데, 똑같은 표지 다섯권이라니 좀 질리긴 하는군. 여튼, 반가운 출간이다.  

 

  

그 외에 펭귄클래식의 신작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이 있고
표지는 펭귄 표지가 예쁘고, (문동도 예쁘지만), 문동은 양장이 나오니 둘 중 어느 걸 사야할지 진짜 고민된다.
릴케의 <말테의 수기>가 나왔는데, 왜 하필 이 그림인거냐. 이건 민음사 오사무 인간실격 꺼란 말이야. 하는 기분.

 

 

 

 

 

 

 

 

이야기 나온 김에 다른 세계문학전집도 좀 챙겨보면  

열린책들 :  

 

 

 

 

 

 

 


민음사 :  

에두아르도 멘도사 <경이로운 도시>  

멘도사의 이 책 나와서 반가왔는데, 어느새 보관함 뒤로 밀려 있었다.  

<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의 작가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역사 추리 소설. 카탈루냐 자치권을 두고 스페인 중앙정부와 오랜 분쟁을 겪어 온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두메산골 출신의 입지전적인 주인공 오노프레의 일대기이자, 온갖 풍파 속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았던 불굴의 도시의 연대기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요사보다 멘도사가 더 좋았는데 ..  

 

 

을유의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고,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아주 간만에 나온 신간이 우리나라 사람이다. 헐;  

전지영 <임방울>  

임방울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판소리 명창으로, 흔히 근대 5명창으로 불리는 김창환, 이동백, 송만갑, 김창룡, 정정렬 이후 최고의 국창(國唱)의 위치에 올랐던 인물이다. 뭐니 뭐니 해도 그를 당대 최고의 스타의 반열에 올린 것은 단연 '쑥대머리'로, 그가 왜 ‘계면의 달인’으로 불리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대목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 시리즈의 미덕은 내가 좋아하는 예술가의 '평전' 이라는건데,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평전이 과연 재미있을까? 싶다. 그러니깐, 읽을 계기가 안 되긴 하는데, 역시 을유의 이 시리즈 안목을 생각하면 한 번 읽어보고 싶기도 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을유는 이렇다. 조각가, 화가, 건축가, 포토그래퍼, 감독 .. 그러네. ^^  그러니깐 이 시리즈에 나오는 중 '음악' 관련이 빠져 있다. 별로 관심 없어서  

이사카 고타로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수년째 꼴찌 경쟁만 하고 있는 야구팀 ‘센다이 킹스’. 이런 팀에도 골수팬들이 있다. 어느 날 우렁차게 우는 아이가 태어난다. 부모는 이름에 왕(王)이라는 한자를 쓰는 게 너무 당연하다며, 아이의 이름을 오쿠(王求)라고 짓는다. ‘왕이 원하고 왕을 원한다’는 뜻. 여기서 ‘왕’은 만년 꼴찌 ‘센다이 킹스’의 ‘왕’이다.  


받는 선물은 야구용품뿐이고, 저녁마다 야구중계를 보며 선수들을 흉내내는 오쿠. 그는 이름처럼 왕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모종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살인범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안 그래도 사람들의 눈엣가시였던 그는 점차 세상에서 고립 당하기 시작한다.  

 

재미있겠다! 이사카 고타로 역시 싫어하면서 계속 읽다가 <골든 슬럼버> 이후로 아무리 싫은 작품 내도 좋아하기로 마음 먹은 작가. (근데, 왜 히가시노 게이고는 <악의>가 아무리 좋았어도 좋아하게 되지 않는 걸까..) 야구 얘기인가요? 흐흐  

시게마츠 기요시의 <열구> 야구 이야기인척 하지도 않는 성장 소설.가족 소설인데 (시게마츠 기요시의 주특기인!) 야구이야기인척 하는 표지와 책소개.  

야구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으나, 전혀 아니였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맘에 드는 이야기들이다.  

 

 

스티븐 킹 <죽음의 무도>

스티븐 킹이 공포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 논픽션. 영화에서부터 TV 드라마, 라디오,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소비되고 있는 공포를 하나의 현상으로 보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의 심리부터 공포 문화의 역사와 그 영향력에까지 공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분석한 책이다.

스티븐 킹은 이 책으로 로커스 어워드(Locus Awards)와 휴고 어워드(Hugo Award)를 수상했다. 기본적으로 <죽음의 무도>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공포 문화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2010년 개정판에는 [디스트릭트 9], [드래그 미 투 헬], [왼편 마지막 집], [쏘우] 시리즈 등의 최근 영화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더 많은 이해를 돕고 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스티븐 킹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논픽션의 스티븐 킹도 기대된다.
마이클 코넬리가 어쩜 저렇게 허접한 책을 써 냈을까. 하는 <범죄의 탄생>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스티븐 킹인데, 기대해도 되겟지? ...  

러셀 베이커 <성장>

아, 이 책 알아, 알아. 원서 표지 보니깐 생각나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여덟 살에 신문팔이를 시작해야 했던 소년이 후일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저명한 언론인이자 작가가 되었다면 과연 그의 자서전은 어떻게 씌어질까?

「뉴욕 타임스」의 ‘옵서버’ 칼럼을 36년간 연재한 러셀 베이커는 지난 세기 후반 미국 언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칼럼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여덟 살 때 언론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고 익살을 떨면서도 정작 화려한 자신의 이력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쓰지 않았다. 책에서는 「볼티모어 선」의 풋내기 기자로 좌충우돌하며 결혼식을 올리는 스물다섯 살까지의 이야기가 마지막 몇 페이지를 남겨둘 때까지 이어지고, 30년을 뛰어넘은 마지막 장의 짧은 장면에서도 저자가 주인공이 되지는 않는다. 아마도 저자 자신이 돋보이는 데 이렇게 무관심한 자서전도 드물 것 같다.
 

아 이 책 무지 재미있을 것 같다! 아 ..... 이 책 집에 있구나 ^^;
<톨스토이>를 읽고 읽으려고 스탠바이인데, <톨스토이>가 너무나 만만치 않은 상대라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톨스토이>는 다른 책하고 같이 읽지도 못하겠어. 에잉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을 예술의 전당에서
이번 금요일부터 한다.

왼쪽은 대도록, 오른쪽은 소도록

이번엔 기대했는데, 티켓 부록 안 붙었다. 조금 더 기다려 볼 일이다만 ..  

 

 

 

오늘은 여기까지 ..  

꽃에 물 다 올랐으려나  만원짜리가 지갑에 꽤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팔이 빠지도록 아픈 것도 모르고, 마지막 천원까지 싹싹 긁어 쓰고 왔다.
터미널에서 집까지 버스 한 번에 오고, 앉아 오는데,
꽃들도 나도 피곤하다. 나는 밤 새고 가서 잔뜩 고민고민하고, 흥분흥분하며 꽃 사고 오는 거니 햇빛 따사로운 버스 안에서 두 자리를 차지하고 ( 꽃 한 자리, 나 한 자리) 완전 푹 쌔근쌔근 잘 잔다.  버스의 법칙에 따라 내리기 전 정거장쯤 잠에서 깨어
너무 푹 잔 관계로 일어나서 나빠진 기분으로 꽃을 주섬주섬 이고 지고 집으로 온다.  

그러면 그 때부터 꽃 정리에 들어간다. 잎사귀, 가시 다 떼고, 묶여 있는 줄 푸르고, 줄기도 씻어주고, 집에 있는 물통 씻고, 물 담아서 넣어두는데만 두시간 가량 걸린다. 꽃수발 진짜 상상초월이라니깐, 엄청나!  

오늘 예쁜 꽃을 잔뜩 사왔다. 한 주 꽃예산을 십만원으로 잡았다. 선생님은 3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들꺼라고 했는데,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그냥 10만원 잡았다. 맘 편히 사야지.  

근데, 오늘 부자재도 안 샀는데, 돈 진짜 술술 썼군.  

여튼, 이 이야기 왜 했냐면, 꽃 정리 다하고, 물올리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신간 마실' 페이퍼를 작성했다고.. 그 이야기 하려고 그랬다. 꽃다발 두 개 만들어야 하는데, 노트 정리와 파워포인트 디자인도 새로 해야 하는데, 지금 세시고, 여섯시까지 예술의 전당 가야 한다. 잠깐이라도 쪽잠 자둬야 겠다. 커피를 잔뜩 마셔서 윤디리느님의 공연에 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쇼팽의 자장가 (이런거 있나? 나는 쇼팽곡 중 자장가 같은 곡 많은 것 같던데 ^^a ) 같은거 나오면 곤란하다. 나 진짜 얼굴 보고 좋아하기 시작해서, 윤디 리 쇼팽 좋아하게 되었단 말야.

 

꽃시장을 열두바퀴쯤 돌며 고민하다가 산 왁스 플라워. 한 단에 만이천원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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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숲길 2010-11-0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꽃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참 예쁘네요~ 덕분에 예쁜 꽃 잘 보고갑니다 ^^

하이드 2010-11-0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왁스플라워는 수입이라 비싸요 ㅡㅜ 오래 간다는 이야기에 샀는데, 꽃만 보고 생각했던거랑 완전 틀린 형질이라 잘 샀다 싶어요. 어떻게 빛을 발하게 할지 즐거운 고민중입니다. ^^ 나중에 꽃다발 사진도 보러 오세요.

moonnight 2010-11-0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왁스플라워라는 꽃이 있었군요 +_+; 윤디리 공연 가시는군요. 저도 신문에서 보고 서울 사시는 분들 좋겠다 했었는데, 부럽습니다. ^^

하이드 2010-11-03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못샀어요. 꽃다발용으로 줄기 가는 거 샀어야 하는데, 신문지 풀어 보니 줄기가 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무에요. 아 내 만이천원. 잉잉.. 하지만, 꽃꽂이 할 때 쓸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꽃다발에 넣고 싶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