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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고 있다.
- 로버트 루이 스티븐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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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코치 카마인 갈로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을 읽고 있다.


좀 적나라한 제목이지만, 원제도 The Presentation Secrets of Steve Jobs
표지에도 잡스느님
모 아니면 도인 이런류의 책인데, 이 책은 모!
어제 읽다가 메모해 둔 부분을 옮겨둔다.
시스코 CEO인 존 챔버스는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라우터와 스위치를 팔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놀고, 배우는 방식을 바꾸는 도구를 판다.
뛰어난 커뮤니케이터들은 생소하거나 일상적인 것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능력을 지녔다.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그는 집과 직장 사이에 존재하는 '제 3의 공간'을 판다.
재테크 전문가인 수즈 오먼 역시 신탁 예금이나 뮤추얼펀드를 팔지 않는다. 그녀는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판다.
마찬가지로 잡스는 컴퓨터를 팔지 않는다. 그는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도구를 판다.
당신도 '내가 정말로 파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하라. 상품 자체는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다.
내가 진정 팔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