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스의 산. 이후로 그닥 궁금한 거는 없고, 일본 미스터리가 읽고 싶기는 하고, 집에 있는 일본 미스터리나 복습할까 하던 찰나 아주 미심쩍은 재미있을까 말까한 책이 나왔다. 책소개로는 혹하지만,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 한권만 주문하기 섭섭해서 누쿠이 도쿠로의 신간 <우행록>도 함께 담았다. 반값행사하는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까지 세 권 주문

난 이 반값 행사라는 것이 천년만년 하는 줄 알았더니만, 일정분량이 떨어지면, 가격이 휘딱 오르더라.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을 읽기 시작했으니, 평이 좋아 보관함에 담아 두기도 했었고,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장바구니에 함께 넣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행각승..>을 마지막까지 넣었다 뺐다 했는데, 표지도 심란하고, 서평단 했는지, 중고도 이미 많이 나와 있고,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중고샵에 내놓자마자 나가는 책도 아니고. 해서
마지막 순간에 뺐다. (이건 순전히 표지가 심란해서임! 적립금이 모질라서가 아님!)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규칙>은 볼수록 재미있을 것 같지만, 기대하지 않겠다. 기대하지 않겠다. 두근두근두근  

이 책 두 권이 무지 사고 싶어서, 알라딘 접속할때마다 한 번씩, 두 번씩 닳도록 째려보고 있는데, 일시 처방으로다가 누가 디게 재미없다고 말해주겠습니까?  이번에도 역시 위의 일본 미스터리 주문한다고 장바구니에서 보관함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내 책 두 권!


 

 

 

 

 

 

 

*추가  

 북스피어 신간 나카지마 라모의 <가다라의 돼지>
에잇! 열시간만 일찍 나오지. 같이 샀을텐데

한권인데 760페이지짜리 두툼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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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8 0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8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케 2010-04-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태니커...아주 유쾌하게 재미있지요. 읽다가 보면 이 사람 나와 같은 인종이네..싶은.

미루 2010-04-2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재미있어요.많이.꼭 읽어보세요.(죄송 ㅡ.ㅡ)

하이드 2010-04-2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이런, 옳지 않아요! 꼭 읽어 볼꺼에요. 일단 지금 읽는 책들 좀 마무리하구요. 그러니깐, 아직 사지 않았지만, 저 두 권은 이미 제 책이에요. 라고 말해봅니다. ^^

mira 2010-04-28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가시노 게이고 책저두맘에 살짝드네요 위에 두권도 궁금하군요 얼릉읽고 서평질 좀해줏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