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

카유보트 그림 찾기에 이어 미하일 브루벨도
카유보트 그림은 같은 그림 이용했어도 각기 다른 느낌이었는데,
미하일 브루벨의 '악마'는 너무 대놓고 똑같은 그림, 똑같은 부분을 차용해서 식상했더랬다.  
그러나, 이 그림이 있는 책들은 죄다 보관함에 들어가 읽고 싶은 책.
변형없는 똑같은 표지라 역시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세 권이 다 비슷한 시기에 조로록 나왔어서 더욱 더 -_-;
  

 

 

 

 

 

 

 

 

 

 

브루벨의 표지로는 이 책도 인상 깊었다.  이주헌의 러시아미술 책과 브루벨의 백조공주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Kitty 2010-01-1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부터 읽는데 진짜 재밌네요 ㅋㅋ
브루벨의 악마 그림은 가끔 보인다 싶었더니 저렇게 여러 책에 등장하였구만요! 멋진 그림이기는 하죠.
개인적으로 이주헌의 러시아 미술관 기행 표지에 저 그림을 뽑은건 탁월한 선택인거 같아요.
서점에서 봐도 눈에 확 띄어서 저절로 손이 가더라구요 ㅎㅎ 공주 언니도 예쁘고 ㅋㅋ
이거 시리즈로 해보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또 표지에 자주 등장하는 화가는 누가 있을까나~

하이드 2010-01-12 10:38   좋아요 0 | URL
이주헌 책 표지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책도 예쁘고. ^^
화가 그림으로 표지 찾기 요거 계속 해볼까나요. 이전에 에곤쉴레 그림 해봐야지 생각해 본 적은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클림트도 많구요, 아래 호퍼 이야기해주셨는데, 호퍼도 만만치 않죠.

2010-01-12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2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1-12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우리 시대의 영웅은 악마라는 얘기일까요? 여러 모로 NG네요.

나그네 2010-01-1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게 아니라 <우리시대의 영웅>을 쓴 레르몬토프의 악마라는 시를 읽고 화가가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이에요. 지나가는 나그네.

조선인 2010-01-12 12:56   좋아요 0 | URL
와, 그렇군요! 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갸우뚱하는 마음은 있네요. 책과 직접 관련은 없지 않나 싶어서.

나그네 2010-01-13 13:53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백조 공주 그림 보고 싶어서 또 들렀네요. ^^ 그래도 전 악마를 표지로 한 게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소설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 스스로 가장 고민하는 게 자기 안에 있는 악마성에 대해서거든요. 시 악마에서나 소설 속에서나 고민이 참 많은 악마죠. ^-^

하이드 2010-01-13 14:04   좋아요 0 | URL
이 악마 그림도 연작이던가 그렇잖아요, 이 그림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다른 그림들도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표지가 책의 내용을 나타내야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 책은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연관이 있네요. 제 페이퍼중에 브루벨 그림 다 모아 놓은 페이퍼 있었는데, 몇년전이라 'ㅅ' 찾기가;;

브루벨 그림 실물 보면 어떨지 진짜 궁금해요.

앗, 브루벨로 검색하니깐 바로 나오네요 ^^;
http://blog.aladdin.co.kr/misshide/1522001

2010-01-12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2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