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우다>를 읽고 있자니, 중고샵에서 건졌지만, 그 돈도 아까워서 막 진땀이 빠작빠작 난다.
사실 같은 저자의 <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도 보관함에 들어 있었는데, 부르르 떨면서 빼버렸다.  

블로그에 일기나 쓰지 왜 책을 낸담.스러운 책들에 좋지 않은 소리를 해댔는데,
이건 블로그에써도 외면당할 컨텐츠 아닌가.

저자의 '있어 보이는' 프로필을 보면서 우리나라 브랜드의 후진성을 말한다면 너무 앞서나가는건가?
아니, 국내저자의 '책'으로 접할 수 있는 브랜드의 후진성으로 정정하자. 
좋은점을 찾으려면 전혀 없기야 하겠냐마는, 글도 내용도 컨텐츠도 사진도 죄다 허접스러워서
진짜 간만에 책읽다가 분노폭발.   

자체검열로 페이퍼는 나의 서재에만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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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9-10-0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 읽고 하나 건진게 있다면,
여행을 할 때, 목표와 주제를 정하고 하면 훨씬 뜻깊고 나중에도 잊혀지지 않는 여행이 된다는 메세지 하나이지요.ㅋ
실제로 런던에서 정말 발에 땀나게 다니면서 수동카메라 들고 다니면 저도 책 하나 만들 수 있겠다는 -_- 그런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