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보다 열 뻗쳐서 밤마실이나 나가야지. 하다가 시간을 보고 교보로
언제부터 서점이 밤 열시까지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진짜 잘하고 있는거다. 언젠가는 우리도 새벽 두시까지, 네시까지 하는 서점 나와줬음 좋겠다.
신간 매대 (꽤 소박한 잠실점의 신간 매대)에서 새로 발견한 책들




이사카 고타로의 큼직한 책 <모던 타임즈> 중간중간 만화가 곁들어져 있는 판본이다.
싫어하기로 마음 먹었던 작가인데(앞으론 이런 헛짓 하지 말아야지) <골든 슬럼버> 이후 다시 봤다.
이 책도 열린 마음으로 - 이사카 고타로.이지만, 보고 싶다. 는 생각.
하드보일드 스릴러. <몽키스 레인코트> 원숭이 비옷..은
LA 최고의 탐정, 엘비스 콜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다. 유머러스한 바람둥이 탐정 엘비스 콜과 그의 파트너인 무뚝뚝한 터프 가이 조 파이크, 두 사람의 대조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엘비스 콜 시리즈는 빤한 하드보일드 탐정에 식상해 있던 팬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유머러스한 캐릭터의 탐정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中-
이라고 한다. 시리즈 1인데 얼마나 더 나와주려나. 표지는 이미지보다 실물로 보면 저렴해 보이는 빠딱빠딱한 표지.
<남의 일>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작품이라길래 찜해 놓았는데, 낯익은 작가 이름 히라야마 유메아키는 찜찜한 잔인한 여운을 남겼던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단편집의 작가였구나. 패쑤-
<말도둑놀이>는 노르웨이 작가 퍼 페터슨의 책이다. 아마존에서도 꽤 유명했던 책으로 기억한다. 책에 작가의 이름이 알파벳으로만 나와 있어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고민. 혹시 출판사에서 어떻게 읽는지 몰랐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즈음에 맨 뒤에서 작가 이름 '퍼 페터슨'을 발견. 작가의 배경이나 평들을 보아도 이래저래 관심 가는 책이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사형장으로의 초대>
을유세계문학을 한 번 사보고 싶은데, 영 기회가 없었다. 맘에 드는 레파토리들은 많은데 말이지. 무튼 이 책도 보관함으로
생일 맞이 구입은 아래의 두권.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와 까뮈의 <시지프 신화>

사실 사고 싶었던 책은 <I, Claudius>였는데, 바로드림이 1권밖에 안 되는 관계로.



집 나가기 전에 버닝했던 에릭 사티의 음반을 하나 집어왔다. 내가 사고싶었던 음반은 모님이 알려주신 셀러에게
내일 전화해보고 재고 확인후 주문할 생각. 계속 미루고만 있던 짐노페디와 그노시엔느를 두가지 버전으로 가지게 생겼구나.
사실, 아마존.de 에서도 하나 찜해 놓았는데.
사티 음반 찾아달라고 하고, 맨 아랫칸의 '여기요' 소리를 듣고 주저 앉자마자 눈에 보이는건 그 바로 윗칸의 윤디 리 프로코피에프. 거의... 살 뻔했다. 사티고 뭐고 1초만에 까 먹고 살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