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교보의 바로드림 시리즈를 신청했다. 학원 갔다가 들려서 받아 올 생각하니 왠지 기대-  
당장 보고 싶은 그 한 권 ( 잭 햄플의 '야구교과서'였다) 외에 짝지어서 사고 싶었으나, '당장 읽을 책이 아니면, 사지 않는' 주의기 때문에 ( ..... 응? 언제부터? ^^:;) 몇권 짝지어보다가, 그냥 한권만 주문-  

짝짓고 싶었던 최근에 나온 책들은 다음과 같다.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과 <요양객>
 아직,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접해보지 않았다. 한번 시작하면, 또 끝없이 살 것 같아 두렵; 야구와 헤세는 .... 당장 그 관계를 찾을 수는 없으나, 왠지 헤세가 땡기는 밤이었다.. 고나 할까, 요즘 나온 '헤세의 ..' 시리즈는 영 신뢰가 안 간다. <독서의 기술>은 오늘 교보가면 한번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생각이다. (책에 대한 책이라면 무조건 사는 시기도 지났다. 아멘) 
 

 

무려 '존 딕슨 카 시리즈'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밤에 걷다> 데뷔작이라고 한다. 딱히 데뷔작이 끌리는 건 아니지만, 존 딕슨 카란 이름에는 언제나 자석처럼 끌리는 나-  로크미디어라는 낯선 출판사로 찾아보니, 판타지 소설을 주로 내는 출판사이다. 이것이 정녕 시리즈인가 미심쩍어서 홈페이지를 뒤져봤더니   다음과 같은 근간 정보가 있다. 오- 훈늉해!! 이것은 사야 한다! (근간)으로 찍힌 책들이 나오게 하기 위해, 당장 구매하고, 무한선전 하겠음!

 

<노블우드 클럽의 존 딕슨 카 시리즈>
1. 밤에 걷다It walks by night
2. The Arabian nights murders (근간)
3. The Judas window (근간)
4. The problems of the green capsule (근간)
5. The Department Of Queer Complaints (근간) 

http://www.rokmedia.com/ 

이 외에 최근 보관함에 들어간 다섯권은 다음과 같다.  
비싸거나( 수퍼 노멀), 당장 안 읽을 것 같아서, 일단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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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6-1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에 걷다는 아마 80년대에 풍림 출판사에 동일한 제목으로 나왔지요.주인공은 해골성에도 나오는 앙리 방코랑인데 개인적으로는 헨리 멜빌이나 또 한명인 박사님(아 이름이 기억아나네요)보다는 좀더 샤프해 보여서 좋았는데 몇편 주인공으로 나오다 사라져 버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