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주문 알라딘 vs. 교보 (1)
앗, 반가운 메일!

알라딘은?

뭐, 오겠지. 오고 있을꺼야. '상품준비중'이라잖아.
이벤트에 참가할때, 승산없는 이벤트는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
외서리뷰 이벤트를 참가한다. 하면, 리뷰의 양과 종류와 다른이들의 리뷰를 모두 보는 정도의 수고는 당연히 한다.
리뷰 조건이 양도 아니었고, 리뷰 '하나'를 뽑는 것도 아니였고, 양과 질이 모두 보여지는 이벤트였는데,
나는 아직까지도 인정할 수 없고, 내가 글 쓰는 재주는 좀 떨어져도, 글 보는 재주가 그것보다는 좀 나으니깐 하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상당히 뻔뻔스러운^^; 글을 서재지기 서재와 내 서재에 남겼는데, 즐찾이 겨우 하나밖에 안 줄었다가, 그것도 며칠 후에는 둘 더 늘은 것으로 복귀하여 의외다. 내 서재를 찾는 즐찾님들은 나의 이런 유치함에 이미 이렇게나 익숙해져있단 말인가! 놀라버렸다.
뭐, 내가 알라딘 외서시스템(이라기엔 민망하지만)을 잘난 교보시스템과 계속 비교하고 있었기에, 평가자들이 감정적으로 평가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무튼, 나로 하여금 이런 오해를 하게 만드는 셜록홈즈들이 오고 있다.
교보에서 받은 두 번째 메일. 세번째 받는 메일은 '잘 받으셨습니까?'가 되리라.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