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전집 새로 나온 것들 확인하러 들어갔더니,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또 이벤트를 한다. (작년에 시작했던 '한정판' 텀블러 이벤트가 아직 안 끝났음은 물론이다.)

* 예스24에선 머그컵 행사를 시작했다. 머그컵의 모양새는 구 알라딘 머그컵과 같아 보인다. 투박하니 쓰기 좋은..
뭐, 그 소위 '한정판' 텀블러 이벤트에 파닥파닥 낚여서 텀블러가 다섯개가 모이도록 펭귄클래식 코리아의 책을 산 입장에서 이벤트를 가지고 뭐라하긴 뭐하지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뭐, 이벤트로 나오는 펭귄티머니가 예뻐보이기는 하다)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제 31권 나온 펭귄클래식 코리아에서 없어보이게스리, 무슨 이벤트를 저렇게 대대적으로 한단말인가, 쉼도 없고, 끝도없이..
펭귄클래식은 그 자체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고, '좋은 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펭귄클래식 코리아'는 이벤트전집이라는 이미지를 키우려고 하는건가??
본토 펭귄의 브랜드 이미지가 희미한 우리나라에서 차별화 시켜야겠다는 펭귄클래식코리아의 정책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한 것이 이벤트로 컵이랑 교통카드 뿌리는거고, 그것이 결국엔 책값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질 이벤트는 소비자 입장에서 달갑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