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독서계획, 아니 책구매 계획에 알라딘의 열린책들 쿠폰전을 들먹이며, 열린책들의 책들을 담아 놓았다고 했다.
원서 사러 교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뜨악한... 사실 교보가 쿠폰도 뭣도 없이 훨씬 싼 가격인 것이다;;
바이북에서 책가격을 검색해보았다.
내가 사려던 열린책들의 책은 다음과 같다.(내가 평소에 구매하는 서점만 적어본다.)
교보문고 : 19,600원 (판매가 - 적립금 : 19,400원)
반디앤루니스: 23,800원 (판매가 -적립금 : 23,560원)
알라딘 : 25,200원 (판매가 - 적립금 : 23,940원)
YES24 : 26,600원 (판매가 - 적립금 : 25,800원)

교보문고 : 28,000원(판매가 - 적립금 : 27,160원)
반디앤루니스: 29,750원(판매가 - 적립금 : 29,450원)
알라딘 : 31,500원(판매가 - 적립금 : 29,920원)
예스24 : 31,500원(판매가 - 적립금 : 30,550원)

영풍문고 : 16,200원 (판매가 - 적립금 : 14,580원)
교보문고 : 20,000원 (판매가 - 적립금 : 19,400원)
반디앤루니스:21,150원(판매가 - 적립금 : 20,980원)
알라딘 : 23,750원 (판매가 - 적립금 : 23,750원)
다행히, 내가 이미 산 <가구의 책>과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는 알라딘과 다른 서점의 가격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신간의 경우는 알라딘이나 예스24가 5만원 이상 추가 적립금도 있고, 이런저런 마일리지로 유리하다. 할인률은 어짜피 텐텐이니깐. (단, 반디의 경우, 참고서와 실용서는 신간도 할인 많이됨)
구간의 경우, 이렇게 쿠폰에 낚이지 말고, 검색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백원 차이면 몰라도, 몇천원 차이는 손품 팔만하지 않은가? 알고 보면, 이런 쿠폰에 낚여서 보관함 속의 책을 죄다 들어내는 인간은 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문득...
예스24는 끊었고, 알라딘과 교보에서 구매하는 책이 가장 많다. 교보에서는 주로 원서구입만 했는데, 몇몇 구간의 가격을 찾아보니 꽤 좋지 아니한가. 신간과 중고는 알라딘, 원서와 구간은 교보.로 가야겠다. 고 맨나달 책살 궁리만 하는 구제불능 하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