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으다보니, 북디자이너를 넘어서 그야말로 '북book'으로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들의 작업을 '북아트'라고 한다. 인상 깊었던 아티스트들중, 포토그래퍼 토마스 알렌Thomas Allen을 소개해 본다.
작년 여름엔가 오프라의 'O'에 소개 되며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여러 종류의 잡지(심지어 포르노 잡지에서까지도!)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주로 소위 '펄프픽션'이라고 하는 3-40년대의 통속소설의 표지를 오려내서 책 사이에 끼워 넣는다던가,
튀어나오게 한다던가(?) 하는 등의 표지의 '이미지'와 '책'이라는 캔버스를 적절히 이용하여 2차원의 커버를 입체적인 느낌으로 살려내는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칼질이 필요한 작업들이라고 한다.
제목과 어울리는 그림일때도 있고, 그 외 커버의 색상이나 제목이나 그림에서 떠오르는 이미지일 때도 있다.
그의 세팅도 기발하지만, 그를 '포토그래퍼'로 부르는 것이 맞아 보이는 것이, 절묘한 사진실력이 없이는
그의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viewfinder
그가 디자인한 북커버 디자인도 있다. 제임스 엘로이책의 북커버 디자인에 참여했는데, 아무래도 북커버 디자인보다는
오리지널 세팅이나 사진작품이 더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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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Allen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