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린가?
서..성전환. 늦지 않았어.

노작가의 옆에 있는 빨간 목줄단 개가 되고 싶다. 헥헥헥(노파의 마음으로 말하자면, 다른 뜻은 없고 말 그대로)
개는 세터 종류인가?

아마도, 망구엘 아저씨가 쓰는 만년필과, 망구엘 아저씨가 사용하는 머그컵

Mondion 몽디옹- 정도로 읽나?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주은 돌?
우물쭈물 가늘게 내리는 가랑비. 고양이는 집필실 입구의 디딤돌에 앉아 물 고인 마당을 바라본다. 고양이에게 <필로우북>의 한 구절을 읽어준다. "당신이 멀리 떠나 동녘 하늘 붉게 물들이는 태양을 보신다면, 이 도시에서 끝없는 빗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볼 두고 온 친구들을 생각해주오."

이 녀석이 망구엘이 필로우북을 읽어준 그 고양이인가? 부..부럽;;
*사진은 모두 알베르토 망구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네셔널 에디션의 표지를 모아 놓았는데, <독서의 역사> 가 부끄러웠다.





그건 그렇고, <독서의 역사>가 보급판으로 나온 의미를 모르겠다.
표지도 여전히 구리고(똑같고)
1,2권으로 분권되어 한권에 5천원이다.
<독서의 역사>가 양장본에 만이천원인데 말이다.
워낙에 양장본도 분권할만큼 많은 페이지도 아니였으며,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다.
보급판의 의미는?의미는?의미는? 표지라도 좀 읽고싶게 바꾸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