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버스의 <이웃집 살인마>
그리고 작년에 나온 <욕망의 진화>
<욕망의 진화>를 읽다 말때도 생각했지만,
<이웃집 살인마>를 뒤늦게 읽으려니,
왠지 데이빗 버스의 책들에 낚였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다. 인문학 도서치고는 꽤 많이 팔리고, 인기도 있었지 싶은데, 표지덕, 마케팅덕,제목덕이 아닌가 싶다.
▶ FBI 살해 데이터베이스
우리는 이전에 연구되지 않은 새로운 FBI 살해 데이터벵스에 접근했다. 이 자료에는 총 42만 9729건의 살인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중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1만 3670건이었다. 놀랍게도 아내가 살해되는 주요 정황은 '삼각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경우, 아내는 대게 남편보다 나이가 많이 어렸다. 이처럼 연령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의 경우 아내가 살해될 위험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빗 버스 <이웃집 살인마>中-
이런식이면.. 계속 읽어나가야 하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