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베 미유키가 쓴 시대미스테리라니!
저 에도시대 표지좀 봐!!
미미여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추리작가이고
에도시대는 내가 젤루 좋아하는 시대다. 도려님만으로는 마이- 부족했다구!
지금까지 나온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중 나의 베스트를 꼽는다면 다음과 같다.






<스나크 사냥>은 가장 최근에 읽었는데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사실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이유>는 가장 먼저 읽었는데도, 줄거리가 선하고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장면들이 많다. 나를 일본추리소설로 이끌어준 책.
<화차>는 인상적인 내용도 내용이지만, 두번 읽은 책이다. 세번째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모방범>은 나의 미야베미유키 사랑이 절정에 달했을때 읽은 책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이유>나 <화차>에 비해 떨어지지 않나 싶긴 하지만, 그 때 출판사에 전화까지 해가며, 서점에 깔리자마자 사서 열렬히 읽었던 그 마음 덕분에 베스트에서 쉬이 떨어지지 않지 싶다. <이름없는 독>이 <누군가>보다 더 낫다고 평해지지만, 스기무라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때의 그 유쾌함과 즐거움 때문에 <누군가>가 베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