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권 정도 나온 동서미스테리. 100권 정도 있고, 80권 정도를 읽었나보다.
여름 파격 세일때만 사니 좀 미안하지만, 작년에 이어 1년여만에 담아보았다.
1년전에 비해 그닥 많이 나오지 않았다. ㅜㅜ 계속계속 나오길 바라면서

물적 증거를 끌어모은 뒤 진상을 추리하는 프랑스 탐정 아노. 큰어머니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어 살인 혐의를 뒤집어 쓴 아름다운 처녀를 위해, 집요하고 음험한 범인의 정체를 밝혀낸다. 신랄하면서도 경쾌한 유머를 늘어놓는 탐정과 범인의 심리게임이 돋보인다.

 

 

엘러리 퀸의 국가 시리즈
동서미스테리에서 나온 엘러리 퀸은 국가 시리즈를 빼고 다 모았다. <그리스관의 비밀>이 해문판으로 있지만, 동서미스테리로 구입

 

부호 피살사건 수사에 나선 트렌트는 피살자의 아내도 공범이라는 확증을 잡는다. 하지만 그녀한테 애정을 느낀 나머지 진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떠나 버린다. 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녀는 그 자리에서 트렌트의 추리에 승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간 욕망과 미묘한 성격 묘사를 융합시켜 긴박감을 더했다.

 

 

폭주하는 차에 아들을 잃은 미스터리작가 필릭스 레인은 복수를 위한 완전살인을 계획한다. 편집광적인 아버지의 울분이 놓은 올가미 속으로 범인은 한발한발 다가온다. 계관시인 세실 D. 루이스가 필명으로 발표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아메리카 탐정작가클럽 수상작. 법에 위배되는 중절수술이 젊은 처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어머니의 증언으로 중국인 의사가 체포되지만 그는 무고함을 주장한다. 의사 존은 친구의 곤경을 보고 사건해결에 뛰어드는데, 그에게 보이지 않는 압력이 가해진다. 작가 자신이 의학부 재학시절 겪은 체험을 소재로 쓴 의학 미스테리물.

 

 

55살 초로의 교사가 뒤늦게 젊은 여성을 만나지만, 그 만남은 곧 파탄에 이른다. 자살하기 위해 올리브 기름병에 담은 1그램의 독약병을 버스에 깜빡 놓고 내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하면서도 서스펜스 넘치는 대추적극.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분실된 독약병을 찾아라!

 

 

각국 경찰의 추격을 교묘히 따돌리던 범죄거물 디미트리오스가 죽었다. 그의 신화적 죄상과 숨겨진 과거를 좇는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세계 3대 도서추리소설 중 하나. 크로이든 공항을 이륙한 파리행 여객기가 착륙했을 때 돈많은 앤드루 노인은 이미 목숨이 끊어진 뒤였다. 범인이 살의를 품게 되고 계획에 옮기기까지, 실행과 재판과정을 박진감있게 그려낸다. 완전범죄를 노리는 범인과 진실을 파헤치는 탐정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쓸쓸한 언덕에 자리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은퇴한 형사 존 링글로즈는 한밤중에 어린아이의 끔찍한 비명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 천재적 범인의 예술적 살인과 이를 추적하는 늙은 형사의 숨막히는 추적. 영국 남서부 다트무어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든 필포츠의 대표작.

 

 

고전 몇가지

 

 

 

 

정보국을 은퇴하여 조용한 생활을 즐기고 있던 앨런에게 협력 요청이 들어온다. 메신저 보이처럼 작은 소포를 전해주는 임무. 그런데 지정된 도로를 달리다가 고장난 차와 부딪쳐 차에서 내린 순간, 돌연 저격을 당할 뻔한다. 아이슬란드를 무대로 전개되는 스파이전쟁을 그린 본격 모험소설

 

 

세일즈맨 라비넬은 막대한 보험금을 노려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한다. 음모를 꾸민 것은 라비넬의 정부이자 의사인 뤼세느. 주도면밀한 살인계획은 성공을 거두지만, 사건 직후 죽은 아내로부터 편지가 날아들기 시작하는데... '디아볼릭'이라는 영화로 널리 알려진 작품. 노옐 칼레프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가 함께 실렸다

 

 

재혼문제를 상담하러온 묘령의 젊은 여인은 겁에 질려 횡설수설하다 달아나버린다. 그녀의 핸드백에는 소형권총과 전보가 들어있고, 알고 보니 전남편 살해용의를 받고 있는 상태. 민사 이혼소송과 형사 살인공판이 연결된 사건을 놓고 페리 메이슨 변호사와 루커스 지방검사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이른 초봄의 아침, 가죽 점퍼를 입은 절름발이 사나이가 뉴욕 2번가의 호화로운 저택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3주가 지난 깊은 밤 그 집의 어린 딸과 보모가 감쪽같이 모습을 감추고, 20만 달러를 요구하는 협박장이 날아드는데... 암흑가의 범인들에게 유괴된 대부호의 손녀는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올 것인가.

 

 

 

'버크 베이비'라는 아기를 이용한 유아식품 광고전. 이 기획은 크게 성공하는듯 보이지만 돌연 전속카메라맨이 해고당한 뒤 죽음을 맞이한다. 냉혹한 뉴욕광고계를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미국 탐정작가클럽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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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03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제8지옥 샀어요. 한때는 하도 읽고 또 읽어서 아직도 줄줄 외웁니다만..

하이드 2007-08-03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방금 완전 혹평 쓰고 왔는데 ^^; 주인공 완전 맘에 안들어요. 이야기도 너무 지루했구요 ㅜㅜ

보석 2007-08-03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수는 죽어야 한다, 작은 독약병 강추!

하이드 2007-08-04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서미스테리는 줄거리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가끔 뒤통수 맞기도 하지만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