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뭔가 요구할 때나 할머니처럼 반가운 사람을 부를 때,
그 밖에 온갖 상황에서 "(으)나" 라고 한다.
이 옹알이를 두고 미니는 막내가 누나거린다면서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막내가 누나거리면 어디선가 바람같이 나타난다.
아빠가 두 동생 중에 누가 더 좋으냐니까 둘 다 예쁘다고 한다.
살살 구슬리고 유도심문을 해도 끝까지 둘 다 예쁘단다.
다음 날 아침 엄마가 비밀 지켜줄테니 말해보라고 했지만 역시 싫단다.
그래서 둘 중에 더 좋은 동생이 있기는 하냐니까 그건 그렇단다.
누굴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