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우~아우아 우아우아~  우~아우아 우아우아~

달력 위에 동글, 아빠가 출장갔다 오는 날 (만화 문어빵맨 노래)

 

나는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수민이가 가사대로 노래한다고

태민이도 드디어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좋아한다.

(그래놓고 저녁에는 또 태민이는 보통 4살짜리하고는 다르다면서

다른 4살짜리들은 다 말을 하는데 태민이는 아직 못한다고 실망스런 눈치다.)

 

요즘 배변훈련을 하느라 팬티만 입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실례를 한다.

처음에는 그냥 발수건을 가지고 가서 흔적을 꼼꼼하게 닦더니

요즘엔 오줌 닦은 발수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한 열흘 쯤 되었지만 아직 소변통에 오줌을 누는데 성공하지는 못했다.

다만 쉬를 하려고 하면 아래를 내려다본다.

지난 여름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여름에는 꼭 성공하리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솔랑주 2008-07-08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민이 화이팅~!! 이모, 수민이도 잘 지내시죠?^^ 더위도 조심하세요 ~~

hsh2886 2008-07-12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아 산골소년보고시퍼요^-^♡

>>sunny 2008-07-1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공하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