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이모가 욕조에 물을 받아주셔서 두 아이가 신나게 놀던 날,

갈아입힐 속옷을 챙겨 뒤늦게 욕실에 들어간 엄마에게 미니가 하는 말,

" 엄마, 여기에 기대었더니 스르륵 미끄러져서 물에 빠졌어.

  하마터면 죽을 뻔 했지 뭐야!

  그랬더라면 내가 인생을 살아가지 못해서 얼마나 슬펐겠어?!"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슬프다면 살아가는 일이 좋다는 얘기니까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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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2008-06-1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벌써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봤군아ㅋㅋㅋ

솔랑주 2008-06-15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이가 죽을 고비(??)를 넘겨 너무 기쁘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