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자기를 민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살구, 앵두, 민이는 우리 집에 가장 자주 놀러오는 산골소녀의 친구들이다.

살구와 앵두는 <토끼네 집으로 놀러오세요>라는 만화에 나오는 토끼소녀들이고 민이는 자신을 일컫는 듯!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 놀러가고 놀러오고 그 부모들도 늘 전화하고 자고가기도 하고 자러가기도 한다.

여기에다 네모 칸이 있는 것은 만화죠? 라며 얼마동안 열심히 읽어달라던 시리즈의 등장인물

지니와 엘리, 라몽과 복슬이까지 가세하면 예닐곱명의 아이들과 개 한 마리가 늘상 집안에서 뛰고 구르는 셈이다.

민이가 엄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가끔 미니갤러리에 올리려고 한다.

 엄마와 남동생
망설임없이 엄마보다 사랑하는 아빠

셀프1

셀프2

셀프3

이웃민박집(산여울) 간판

산여울 생맥주 데크

본디올 한의원 산청탕제원 벽

산청탕제원 바로 옆 필봉 등산길 진입로

금강경과 장난감

이모가 선물해 준 토끼풀

휘어지게 찍는 것도 실력인가?^^

엄마가 싫어하는데 아빠가 데려온 재롱이

그런데 어떻게하면 사진을 옆으로 나란히 넣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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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이의 셀카를 보니 갑자기 우리 홍이가 찍은 셀카들이 생각나서 혼자 ㅋㅋㅋ 웃어봅니다. 가끔 디카로 사진을 찌고 컴으로 옮겨오는 과정에 저도 모르는 홍이 사진이 무진장 많다는....., '무작정 지울게 아니라 님처럼 요렇게 올려놔도 좋을 것을'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봅니다.
저도 사진을 옆으로 나란히 넣는 방법은 몰라서리..... ^ ^;;;;

miony 2007-05-2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가지 재미있는 표정들이 상상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사진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작은 이모 2007-06-16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미니가 찍은 사진들 참 좋다. 민이가 보는 것을 같이 보는 느낌이야..앞으로도 종종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