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하니 그대만 바라보다 문득 이별인가봐..
까만밤 마지막 입맞춤,
메마른 달빛 같아.
한순간 너로 깊이 물든 나는 홀로인걸 생각해..
잊기에 너를 씻어내기가 눈물로도 부족해..
어쩌다 내가 없는 하루에는
너는 살고 있는지.
내맘이 조금씩 적셔가는 너..
이별후라도 지쳐날 떠났데도 언제라도 난 그리워 할께 너만은..
아파했어도 이제 편히 웃어도 널 간직해 나는..
사랑이라도 이젠 아니라해도..언제라도 널 안고 살아갈 내안에
나를 잊어도 네가 사라진데도 언제라도 널 기다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