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쯤에 산 팬드폰이다...거의 쭉 스카이 핸드폰을 사용했다...그전에도 스카이였는데 어의없게 찜질방에서 누가 내 핸드폰을 가져가고 말았다....나보다 더 좋은 친구들의 칼라 핸드폰가 화음도 빵빵한 좋은 핸드폰을 놔두고 굳이 흑백에다 단음벨소리인 내것을 들고 가다니...지금 생각해도 넘 아깝다...할부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러지 더 억울했다.....ㅠㅠ

그러고나서 대신 내가 20살때  처음으로 나온 스카이 핸드폰에다 번호를 입력하고 대신 쓰고 있었다...나름대로 골동품이라 친구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구경거리도 되었다....몇명의 친구들은 오래 사용한다고 칭찬도 해주었는데 이 폰마저 친구 이삿짐을 챙겨주다 하수구에 빠뜨렸다..ㅠㅠ 어찌나 어의가 없던지 친구들 모두 30초간은 멍하게 있었을거다....얼마나 황당하던지....그래서 며칠뒤 바로 이폰으로 구입했다.....그러지 않아도 이폰이 갖고 싶었지만 그다지 폰에대해서는 욕심이 없는지라....기회다 싶어서 바로 샀다....그리고 이폰은 나에게 바로 보물1호가 되어버렸지.....사고 얼마 안되어서 심하게 한번 떨어뜨려 고장이 난게 아닌가??눈물이 핑돌뻔 했다....ㅠㅠ A/S에 바로 맡겼더니 한번만 더 심하게 떨어뜨리면 20만원의 거액(?)이 든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것이다...그래서 정말 애지중지 하면서 쓰고 있는데 할부가 끝나무렵 친구가 길거리에서 심하게 한번 떨어뜨려서 화면액정이 안나오는데 아닌가??얼마나 당황스러운지 친한친구라 화도 못내고 그 친구도 당황하고 미안했는지 나에게 말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그러더가 몇분이 지나서 밧데리를 뺐다 다시 끼웠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그제서야 친구와나는 웃을수 있었다...그리고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해야했다....

나랑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쓰고 있다....새로운것들이 좋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애가 쓰고 있는 물건들이 좋다....그리고 정도 많이 너무 많이 들어서 어디로 보내기가 싫다....이 핸드폰도 수명이 언제 다 될지 모르지만 내가 소유하고 있는 한 이뿌게 그리고 깨끗하게 사용할 것이다^^

(제 화면에는 비가 슬라이드로 나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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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11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로 만든 서재 지붕입니다. 님이 안퍼가셔서 드립니다...


마태우스 2004-12-1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를 많이 좋아하시나보네요? 그럼 비타 500도 잘 드시나요??

비누발바닥 2004-12-14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ㅋㅋ

이제부터 많이 사마실까 생각합니다^^ 님도 많이 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