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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30일 안경을 벗고 찍었어요........................................

4월 24일 한문급수시험을 치고 며칠이 안되어 29일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있다고 급한 시험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24일 오후엔 아이를 시댁에 하루 지내게하고 25일은 늦게 데리고와서 함께 학교운동장에가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배드민트를 치고 그렇게 보냈어요.  문제집도 26일 준비를 하고 말 그대로 벼락치기를 하게 되었어요. 

언제나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는 남편과 나의 생각이 벼락공부를 하게 된 아이를 피곤하게 만드는 결과를 주었어요.  학기말시험에서는 좀 더 천천히 공부해야겠지요.  시험범위를 일주일전에 받았고,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집을 한장한장 떼어내서 시험치듯이 그렇게 문제 풀이를 해나갔어요.  인터넷에서의 모의고사는 풀어볼 염두도 내지 못하고 많이 글 쓰면 팔아프다고 아이는 답을 부르고 난 쓰고 매기고 풀이하고 하는식으로 공부를 했답니다.  오래 앉아서 하지 못하는 아이는 어쩌면 집중력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학교 사물함에 언제나 교과서를 두고 오기때문에 여동생집에서 조카의 책을 얻어와서 먼저 이해하도록 책을 함께 둘러보기를 했어요.  조카의 교과서 중에서 바른생활안에는 여러 요점정리가 프린트되어 페이지마다 붙여져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렇게 공부를 했어도 첫날 26일은 낮잠을 3시간이나 자고 저녁에도 9시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26일 오전에 한문수업도 했지만 중간고사를 치는 29일 오전까지도 한문수업이 있어요.  29일 당일날에는 한문수업을 가지 않았답니다.  그러면서 저녁으로 책을 읽고난 독서록도 적도 일기도 쓰고 아이에게 좀 벅찰듯한 시간들이였어요.   27일 화요일에 오후엔 또한 컴퓨터 수업이 있어서 정수업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내려오는 아이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주면서 컴퓨터수업전에 좀 쉬라고 했어요.  선캡을 머리에 쓰고서 1시간을 놀다가 컴퓨터수업을 갔고 나중에 피아노학원에 갔다가 집으로 왔고 학교에서 수학익힘책풀이 숙제도 하고 제대로 앉아서 공부를 시작한것은 오후 6시가 다 되어서였어요.  저녁식사를 간식처럼 라면 해달래서 그것으로 대신하고 일기를 쓰고 문제풀이를 하고 10시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인 28일에 학교에서 시험지를 과목별로 프린트해서 모의고사를 하고 가져오라고 숙제를 내줘서 그것을 먼저 풀이했어요.  시험범위를 좀 벗어난 것도 있었지만 마음이 급해져서 다 풀고나서 문제집을 풀기 시작할 즈음에는 아이가 많이 지치고 말았어요.  저녁을 간단히 먹고 일기를 쓰고 아이는 8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러고 다음날 29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책상앞에 앉고 문제집을 몇장 더 풀고나서 8시가 조금 넘어서 학교로 갔어요. 

29일 오후, 중간고사를 무사히 치고나서 집으로 온 아이에게 작은아이도 둘 모두 피아노학원에 가지말고 이번주 일요일까지 쉬라고 했어요.  다음 월요일에 학교에서 수영장 가는데 시험을 무사히 잘 쳤다고 수영복과 수경을 사주기로 약속했어요.  5월의 어린이날에 따로 선물을 안사고 미리 신발도 사주기로 했어요.  30일날 오후에 컴퓨터 수업을 마치고 짝궁인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가게 되었어요.  작은 선물을 포장하고 메모도해서 준비하고 세은이가 먼저가고 나중에 나와 둘째가 세은이친구집에 갔어요.  그곳 엄마가 전화와서 놀러오라고 했거든요.  가서 커피도 마시고 아이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또 다른 친구엄마가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하고 나중에 남편이 데릴러와서 함께 집으로 왔어요.  그렇게 4월을 보내고 5월 첫쨋날 쇼핑을 떠났어요.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원장과의 대화" 시간이 있어요. 오전내내 그곳에 있었고 남편은 노동절이라 집에서 쉬었답니다.  12시 30분 종일반의 둘째와 학교수업을 마친 첫째를 데리고 집으로와서 점심을 온면을 해 먹고 2시에 안과를 갔어요.

둘째의 안과진료를 마치고 오른쪽렌즈를 새로 처방받고서 모두들 쇼핑을 갔고, 수영복을 사고 수경도 사고 신발을 샀고 속옷과 짧은 스타킹도 샀어요.  어린이날을 가까이 앞에두고 시험은 끝이 났어요.  시험결과도 좋았고 조금 긴장했던 아이가 이모가게에서 사촌언니와 신이 났어요.  함께 사무실방에서 자고 지금은 퀵보드를 타고 놀고 있어요.

5월 중순이면 수학학력평가를 치게 됩니다.  시험이 없으면 긴장감도 없어지겠지만 여동생의 말처럼 긴장을 너무 늦춰지내면 안된다는 생각도 합니다.  착하고 맑게 지금처럼만 지내길 바라며 5월 가정의 달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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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 2004-05-1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처럼 어린아이엄마들이 코멘트 적어주면 도움이 된텐데.. 나만 바쁜가봐요.
 
 전출처 : 서재님의 "[이벤트] 창작블로그 오픈 - 구독만 해도 적립금을 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를 구입하려고 둘러보던 중 발견한 창작블로그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창작의 한 장소에 참여하고 싶네요. 앞으로의 발전에 저의 기도 팍팍넣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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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는 광개토대왕"

아이들에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미리보기나 리뷰를 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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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MD 추천, 이 책을 주목하라! "

제가 읽은 책도 몇 권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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