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에서 책나눔 행사를 한다는 정보를 지난주에 입수했다.
1500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라는 말에 솔깃해서 플래너에 적어두고 오늘 월차를 썼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집안에 일이 있어서' 였다.
과연 쓸만한 책이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마음이 설레어서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큰 배낭을 메고 자전거를 타고서 도서관으로 출발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처럼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 몇 있어서
좋은 책들은 금새 동이 났다.
총 38권. 워낙 독서취향이 편협해서
내돈으로는 구입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책들
이런 기회에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겠지
정말 월차쓰고 간 보람이 있었다.
타임라이프북스 시리즈 세계사 10권
알라딘 가격 25만원 되시겠다.
타임라이프북스 네이처 시리즈 10권
들고오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다.
78년판인데도 너무 훌륭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개정판이 나오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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