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 -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새 기독교서적들을 읽고픈 마음에 책을 찾았는데...표지 해설을 보면 기독교신앙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진정한 예수를 만난다는 그런 내용의 책인 것 같았다. 이 책의 의도였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반종교적인 서적이더만. =  =  예수도, 부처도, 또 다른 이교의 신들에게도 같은 정도의 존엄을 부여해야 하고 그것을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은 편협한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그냥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리딩포인트 : 수십년을 종교학과 기독교를 공부하고 누구보다 성경을 많이, 깊이 읽었을 작가가 내리고 있는, 가고 있는 결론을 보면 결국 믿음이란 노력없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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