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발명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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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스터가 30대 초반에 쓴 초기작으로 '보이지 않는 남자의 초상화'와 '기억의 서' 두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억과 가족사에 대한 진지한 탐색...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리딩포인트 : 오랜만에 나온 오스터였기 때문에 이미 감동하고 있었는데 가볍고 진지한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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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폴 오스터 지음, 윤희기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열린책들에서 어느날 갑자기 오스터 전집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도 하드커버의 신경쓴 책들로 그동안 내가 하나하나 구입한 오스터의 옛날 책들은 왠지 B품의 냄새가 풍기는, 그래서 오스터다운 느낌이었다. 제목도 영문 그대로 <문팰리스>, <리바이아탄> 뭐 이런 식이었다. 결국 책장의 오스터 부분을 일정한 책들로 채우고픈 유혹에 재간행본들을 다시 구입했지만 역시 읽기 편한건 예전 책. 원제는 지친 영혼이 머무르는 피안을 뜻하는 'Timbuktu'
>>리딩포인트 : 개와 산타클로스 그리고 가여운 주인공...박애가 넘치는 크리스마스용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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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 플레이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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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타자기>와 <스퀴즈 플레이>는 미국에서는 <핸드 투 마우스>라는 제목 아래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던 작품. 탐정소설 <스퀴즈 플레이>와 세 편의 희곡, 그리고 '액션 베이스볼'이라는 카드 놀이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퀴즈 플레이>만 따로 출간되었다. 오스터가 무명시절 폴 벤자민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추리소설. 이 이름은 오스터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스모크가 그의 자전적 내용이라는 것에 신빙성을 준다.
>>리딩포인트 : 프로야구 선수가 나오는 추리소설로 '돈'을 목적으로 글을 쓴다는게 그다지 나쁘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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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타자기 -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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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 나는 손대는 일마다 실패하는 참담한 시기를 겪었다. 결혼은 이혼으로 끝났고, 글쓰는 일은 수렁에 빠졌으며, 특히 돈 문제에 짓눌려 허덕였다."
글쓰기를 향한 열망에 비해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무명작가 지망생' 오스터의 젊은 시절이 회고된다. 멋지지 않은가? 마치 나 자신의 인생같다. 물론 아직 이혼경험까지는 없지만...^^;; 하여간 이 책은 오스터가 젊은 시절의 극심한 가난과 그를 물리치기 위한 일종의 매문을 밝힌 자전적 소설.
>>리딩포인트 : 가난한 작가를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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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음악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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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뜻하지 않게 재산을 상속받은 남자가 일상을 탈출하여 여행을 하던 중 카드 도박사를 만나 벌이게 되는 우연의 사건들.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이 우리의 결정으로 생겨나는가 하는, 우연과 선택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 읽다보면 정신없이 몰입하게 된다.
>>리딩포인트 :  역시 오스터의 영화는 영화화를 고려하며 읽게되기 때문에...영화화가 된다면 성격파배우들이 잔뜩 등장할 것만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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