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순응하며 사는 노인. 그의 유일한 낙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해피엔딩을 맞는 절절한 연애소설. 살쾡이의 사랑과 복수 죽음들 마져 자연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강인함이 이 소설에는 있다.>>리딩포인트:쉽게 읽히고 인상깊고 많은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소설의 덕목들의 집합체같은 소설
알콜중독과 자살미수의 삶을 반복하다 결국 죽어버린 다자이 오사무를 사랑하는 사람과 관심없는 사람, 이렇게 독자는 두 부류로 나뉜다는 애기를 들은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쿨한 <사양>을 더 좋아하지만 >>리딩포인트: 왜 그가 태어나서 죄송하다는 말을 그렇게까지 반복해서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의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사소설이다. .
무료하던 대학 여름방학때 롯데백화점 2층의 세종문고를 자주 들렀었다. 내가 좋아하는 문학코너의 책배열 순서까지 외울정도로 서점에서 살던 당시 세종문고에서 구입한 책. 일본문학과 만나 매료된 거의 첫작품이 아닌가 싶다.>>리딩포인트 :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일본인들은 꼭 한신타이거즈의 우승시절을 애기하곤한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겐이치로와 이 책은 또한 굉장하다.
아버지를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 소년의 이야기. 르 클레지오의 대부분의 소설처럼 정답고 쓸쓸하고 아름다운 배경을 가졌다. 눈을 감으면 아프리카로, 인도로, 또 이름모를 곳으로 떠나 글을 쓰는 J.M.G의 모습이 그려진다. 매년 노벨상후보에 오르고 있는 이 매력적인 작가의 수상을 살아생전 볼 수 있으려나...>>리딩포인트 : 아웃오브아프리카나 인도차이나 음...또 뭐가 있으려나 그런 이미지를 갖게 하는 책
클레지오의 <조서>는 예전 세계사판으로 갖고 있지만 민음사에서 새로나온 이 흑백과 푸른색이 아름다운 책을 다시 사고야 말았으니....^^;; 대부분 작가들의 처녀작들이 그렇듯이 아주 진지하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단번에 털어놓으려는 듯한 조급함이 느껴진다.>>펜카메라 기법이 주인공의 알수없는 정신세계, 현실, 작품스타일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