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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추구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옮긴이의 글을 인용.
한 사람을 사랑하는건 어디까지일까?
이 책은 시간의 흐름으르 적어내려가는데, 어릴때 성인이되어서의 삶을 그렸다. 그래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1940년 후반부터 1950년대까지의 미국의 전반적인 가족 분위기(우리나라의 유교적인 성향과 비슷하다)와 사회 분위기를 알 수 있는데 좋은 작품이었다.
1차대전 후 한 사교모임에서 만난 사람과의 하룻밤 사랑으로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고 믿었지만 9개월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동안 연락의 끊김. 그 사이 새러의 결혼, 지독한 시어머니, 유산, 이혼..
그러나 작가로써의 자리매김이 되어가고..
그러다 우연히 다시 만난 잭. 잭의 이중결혼생활.
갑작스런 오빠의 죽음. 한 때 공산당원이었다는 이유로 밀고를 추궁당하다 견디다 못 한 죽음.
밀고자가 하나뿐인 사랑 잭이라는 사실에 또 배신을 당하고 사회로부터의 배신을 동시에 당한 도피.
잭의 아이 임신. 다시 한 번 유산. 불임.
사회로부터 완전한 배신으로 인한 프랑스행.
5년후 다시 돌아왔지만 잭은 백혈병에 걸려 죽고 만다.
죽기 직전 잭을 용서했다고 믿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죄책감을 씻지 못해 잭의 가정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일종의 용서를 구하지만, 진정한 용서는 잭의 딸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그런이야기.
한사람을 지독히 사랑한 댓가치고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끊임없이 배신당하고 용서하며 살아가야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게 인생인 것 같다.
그러나 또 하나 사실은..
나는 그만큼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한 적이 있었을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껄..
부부는 또 다른 문제 인 거 같다. 사랑보다는 동지애같은 느낌이지만 그래서 평생을 더 두고 볼 수 있는거 같다.